[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1.12.01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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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수업 시간을 통해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라는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건지 알 수 없을 것 같은 이 영화에서는 비록 정신 분열증 환자들로 그려지고 있지만 현실 생활에서도 볼 수 있는 것 같은 여러 가지 인간상이 나온다. 진정한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고 평가되는 이 영화는 정신 분열증 환자들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 속에서 말을 못하는 인디언과 어린아이 같은 미숙한 행동을 일삼는 갖가지 유형의 정신병자들이 나온다. 그들은 겉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병원내의 압력에 의해 짓눌려 사는 죽은 인간들임을 알 수 있다. 마치 우리가 현실의 많은 부분에 의해 짓눌려 사는 것 같은 모습, 모두 미쳐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것에 항거하려는 인간들의 모습이 지금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대 사회와 압력으로 짓누르는 주류 그리고 억압당하는 비주류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현실이 가슴이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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