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전북 세계 서예 비엔날레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1.11.06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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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약간의 낮은 구름이 끼인 상큼한 아침이다. 친구(최재용, 주진영은 같은 토목과 학생으로 같은 날 전주에 간기로 합의를 보았다)와 함께 전주로 출발을 하였다. 가는 동안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았고 상쾌한 기분의 연속이다. 이렇게 밖에 나온 사실만으로도 리포트라는 짐을 잃어버리기엔 충분한 이유였다. 전주에 도착해서 톨게이트를 빠져 나올 때 우리를 반기는 커다란 월드컵경기장이었다. 대전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고 오히려 온화하고 단순한 곡선을 가진 경기장 건물의 형태가 호남제일물을 가진 도시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지리를 몰라 해매던 순간도 잠시 여기저기에서 만난 호인의 덕으로 한국소리문화전당이라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더구나 출발하기 전에 서예비엔날레의 정보를 미리 찾아봐준 진영이의 노력이기도 했다. 동물원 전에 위치한 소리문화 전당은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듯 깨끗하고 웅장한 모습이었다. 지어진 형태도 특이했었고, 주변을 여심히 살펴보면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여기저기 숨어있었다. 특별히 눈에 띄이지는 않았지만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설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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