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의 인적관리와 임용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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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현대사회는 국제화·지방화·지식정보화사회로 불려지면서, 우리 사회의 각 분야는 개혁과 개선이라는 시대의 큰 흐름을 맞고 있다. 즉 기존의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전환됨에 따라 인적자원(human resource)의 개발(development)과 관리(management)는 모든 선진국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한 투자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영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세계 각국은 행정개혁을 통한 양질의 공무원 임용과 기존 공무원의 자질과 능력을 개발·향상시키는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공무원임용제도의 개선과 능력개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공 등을 통해서 행정서비스의 향상과 이를 통한 국가경쟁력의 제고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도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후 역대 정부와 같이 행정개혁을 추진하여 기존의 행정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여기에서 인사문제는 개혁의 중요한 대상이 되고 있다. 인사행정은 행정체제의 하위체제로서 그 동안 행정환경의 지속적인 변화와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전문화와 과학화를 추구하고, 이에 따라 공무원 임용제도의 변화도 가져왔다. 2000년 1월부터 중앙정부의 실·국장급 가운데 20%의 직위를 내·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계약직 형태의 임용제도인‘개방형 임용제도’의 도입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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