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의 생애와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1.10.24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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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생애와 사상
2.교육사상
3.교육사적 의의
본문내용
1.생애와 사상
남강 이승훈선생은 조선조 말기인 1864년 3월25일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호적상의 이름은 인환(寅煥), 자(字)는 승훈(昇薰), 호(號)는 남강(南岡)이다. 아버지는 여주 이석주(李碩柱)요, 어머니는 홍주 김씨(洪州 金氏)인데 남강은 그 둘째 아들이었다. 그가 세상에 났을 때는 가정에 심한 가난이 휩쓸었다. 아버지는 조촐한 가정에서 자라기는 했으나 어려서 경서를 읽었고 글씨도 깨끗이 썼다. 그는 성읍 언저리의 조그만 초가집에 살았는데 남의 글이나 써주고 집에 붙은 터밭을 가꾸는 외에 별로 하는 일이 없었고 아내가 품팔이를 해서 살아갔다.
남강이 여섯살 되는 해에 아버지는 정주읍에서 동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납청정(納淸亭)으로 이사를 하였다. 정주읍에서는 살 길이 막연하고 자기 나이도 먹고 어린 것들도 자라고 하니 새로운 운을 바라보자는 생각에서였다.
납청정이란 곳은 서울서 의주(義州)에 통하는 가도의 중요한 곳으로, 그 당시는 교통의 중심지가 되어 상당히 발전되었으며, 더우기 이 곳은 그 때 지방의 공업지로 알려졌는데 경기도의 안성과 같이 유기 제조업의 중심지였다.
남강은 여기 온 지 7년 후에 글방에 들어가 다른 아이들과 같이 글을 읽었다. 천자(千字)는 집에서 떼었기 때문에 거기 들어가서는 『사략』(史略) 초권을 배우기 시작하여 『무제시』(無題詩),『동몽선습』(童蒙先習) 같은 책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