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광고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1.10.09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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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오래된 비교광고로는 80년대 초에 펩시에서 시도한 펩시 챌린지가 있는데 이 역시 광고활동 보다는 코카콜라와의 맛 비교를 직접 실험해 보는 이벤트 성격이 강했다. 그러던 것이 최근 몇 년 사이, 서두에 거론한 영업사원들을 이용한 광고 외에 부쩍 비교광고가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다. 96년 미스터 피자는 피자, 헛 드셨습니다라는 카피로 교묘하게 피자 헛을 자극했고, 작년에 컴팩은 지는 IBM, 뜨는 컴팩이라는 카피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섰던 것이다. 칠성사이다는 로열티, 카페인, 색소가 없다는 3無 캠페인을 통해 콜라와의 비교를 해왔던 롯데칠성이 선보인 광고는 콜라와 사이다 속에 장미를 꽂아두면 어떤 일이 생길까 하는 것이다. 기존의 광고는 단순히 잔 속에 콜라와 사이다를 놓고 사실을 나열해 말해주던 것임에 반해 이번 광고는 실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려는 것으로 더욱 구체화된 형태의 비교광고라고 하겠다. 그 광고는 실험 결과는 보여주지 않고 소비자들이 직접 실험하고 그 결과를 응모하라는 내용이다. 비교광고 실험을 이벤트로까지 연결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그 결과야 당연히 사이다의 우세이겠지만 말이다. 실제로 실험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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