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월>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1.10.03
- 최종 저작일
- 2001.10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더 월>은 논란의 소지가 많은 주제를 다룬 영화이다. 한 장소에서 시대적 배경만 다르고 공통적인 주제 즉, 낙태에 대한 세가지 에피소드이다.
첫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은 1950년대이다.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남편을 잃은 클레어는 그녀를 물심양면으로 보살펴주던 시동생과의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된다. 죽은 아들을 대신해 자신을 친딸처럼 여기는 시부모, 자신의 과오를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시동생 사이에서 그녀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결정한다. 하지만 이시기에는 낙태가 불법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남들이 모르게 행해야 했다. 두통약을 다량 섭취하기도 하고 혼자 유산을 시도하는 클레어는 수소문 끝에 수술비용이 싼 불법 낙태시술자를 알게 되어 자신의 집 식탁 위에서 낙태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수술이 잘못되어 고통속에서 죽어가게 된다.
두 번째 이야기는 70년대인데, 클레어가 살던 집에는 2남2녀를 둔 바브라 가족이 살고 있다. 넉넉치 않은 살림속에서 어머니인 바브라는 매일 아이들 뒤치닥거리에 정신없지만 젊은 시절 이루지 못한 작가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뜻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된다. 또 다시 아이를 낳으면 공부를 포기해야만 하는 바브라에게 경험이 있는 친구는 단호히 중절을 권하고 곧 대학에 진학하는 딸 역시 경제 사정을 이유로 중절할 것을 독촉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