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오! 그레이스!]
- 최초 등록일
- 2001.07.03
- 최종 저작일
- 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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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전 그룹 들국화의 전인권씨의 대담이 한 언론매체에 실렸던 적이 있다. 그는 마약 상용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 도대체 왜 국가권력이 '다른 사람에게 해 끼치지 않고 개인이 행복해 하는 권리를 마음대로 뺏는가'란 질문을 던졌었다..
그의 얘기는 대마초를 피우는 것 자체는 자신의 감정이나 사생활문제이며,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가 안 가는 이상 그것을 피웠다는 자체를 법적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것이고, 마약을 상용하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 엄중한 처벌을 해야하는 것과는 구별지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영화 [오! 그레이스]를 보며 전인권의 주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대마초를 재배하고 파는 인간이 가장 순진하고 섬세했던 마을의 인기 아줌마였다는 것과, 콘월 마을사람 대부분이 별다른 죄의식 없이 대마초를 흡입하고(심지어 목사와 경찰관 조차 묵인하면서) 행복해 한다는 것, 특히 마지막에 대마초 태운 연기가 온 마을로 번지며 그걸 흡입한 사람들이 춤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곤 대마초 흡입=죽일 짓이란 등식인 우리의 '상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를 느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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