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우리속에 있는 여신들
- 최초 등록일
- 2001.06.13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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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속에 있는 여신들(여성학)
본문내용
여성학을 청강하면서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Goddesses in Everywoman)'이라는 심리 여성학 도서를 접하게 되었다.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남신들' 중 택하는 것에 있어 우선적으로 어느 것을 선택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망설여 졌었다. '지피지기(知彼知己)이면, 백전불패(百戰不敗)'란 말이 떠올라 남신들에 관한 책을 볼까 했으나, 왠지 모르게 '이왕이면...'하는 생각이 몸과 마음을 강렬하게 지배하였기에 여신들에 관한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별자리가 가득한 밤하늘에 달을 표현한 듯한 자주색 부채꼴의 앞표지가 인상적이었지만, 학문적인 책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처음엔 선뜻 손이 가질 않았다.
어쨌든 읽어야 서평을 작성할 수 있다는 약간의 반강제적인 생각에 책장을 넘겼고, 서문에서 2장에 이르기 까지 약간의 지루함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3장에 이르러서야 그러한 느낌은 어느 덧 사라져 버렸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여신들의 이야기와 현대 여성의 행동양식과의 매치...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내가 주변에서 보아왔던 여성들과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서 책장은 더욱 정신없이 넘어 갈 수 있었다. 마치 내 주관에 비추어진 여성들을 놓고 심리테스트에 참여하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 부록까지 읽었을때는 이미 7시간이 지난 후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