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오 수정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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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은 인간의 일반적인 내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누구에게나 적용이되는 우리들 각각의 모습인 것이다. 이는 각각이 보는 관점의 차이라 할 수 있다
크게 두가지의 측면에서 볼 수 있겠는데 하나는 당사자 입장에서의 시각과 다른 하나는 제 삼자의 시각인 것이다.
첫째로 당사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들 나름대로의 정당성은 충분하다. 이 영화를 통해 인간은 정녕 이기적인 존재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나또한 나 자신은 보편적인 사회의 윤리와 관습에 철저히 맞추어 살아가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운명의 테두리 안에서 윤회하듯이 이러한 이기심에서 돌고 돌았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사자인 주인공들은 각각의 이기심 안에서 보고자하는 것을 보았을 뿐이고, 느끼고자 하는 것을 느끼며 행하고 싶은 행동을 표현했을 뿐이다. 결국 남은 것은 자신의 이기심으로 바라본 세상이었을뿐 진실이 왜곡되어지기가 쉽상이다.
세상에 진실이란 존재할까? 물론 진실은 존재한다. 하지만 사람들 각각은 본래의 진실을 자신의 렌즈로 바라보고 해석하기에 그 진실은 오래가지 못한다. 결국엔 왜곡되어져 버리는 경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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