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사-도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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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4.28
- 최종 저작일
- 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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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景德王十九年庚子四月朔, 二日竝現, 挾(浹)旬不滅. 日官奏: "請緣僧, 作散花功德則家*양(禳)." 於是潔壇於朝元殿, 駕幸靑陽樓, 望緣僧. 時有月明師, 行于阡陌時之南路, 王使召之, 命開壇作啓. 明奏云: "臣僧但屬於國仙之徒, 只解鄕歌, 不閑聲梵," 王曰: "旣卜緣僧, 雖用鄕歌可也." 明乃作도率歌賦之, 其詞曰: 今日此矣散花唱良, 巴寶白乎隱花良汝隱, 直等隱心音矣命叱使以惡只, 彌勒座主陪立羅良,
경덕왕 19년 경자년 4월 초하루 날 해가 둘이 나란히 나타나서 열흘이 되도록 그대로 있었다. 천문 맡은 관리가 아뢰기를 인연이 닿는 중을 청하여 신화 공덕을 베풀면 억매기를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래서 조원전에 깨끗이 단을 모으고 왕이 청양루로 거동하여 인연 닿는 중을 기다렸다. 이 때에 월명스님이 절 남쪽 길인 밭 둑길로 가는 것을 왕이 오게하여 단에 올라 기도를 하라고 시켰다. 월명이 아뢰되 "소승이 활라의 무리에 속 했을 따름이라 안다는 것이 향가 뿐이요 불교 노래는 서투릅니다." 하니 왕이 말하기를 "이왕 인연 닿는 중을 만났으매 향가를 사용하더라도 좋다."하였다. 월명이 곧 도솔가를 지어 읊으니 그 가사에 이르기를
오늘 이리 산화가 부를 제
뽑히어 나온 꽂아 너희는
참다운 마음이 시키는 그대로
부처님 모시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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