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기문학의 중간파(염상섭을 중심으로)

목차

1. 해방기 소설의 이념
2. 중립적태도
3. 양비론적 태도의 염상섭
4. 해방기에의 중간파의 의미

본문내용

흔히 좌우대립의 시기라고 하는 해방기에서 중간파는 양 노선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좌우의 대립이 곧 양극화되어 갔음을 생각하면 중간파로 지칭되어야 할 범위는 의외로 폭넓은 것일 수 있었다. 왜냐하면 거기엔 어느 쪽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없었던 '침묵하는' 다수가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좌익이나 우익의 문인들처럼 뚜렷한 이념지향성을 드러내지도 않았고 그들만의 파당성도 견지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존재 자체는 분명 '이데올로기의 대립 가운데서 드러난 문학인들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