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경문에 나타난 도덕과 욕망과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0.11.05
- 최종 저작일
- 2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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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序論
욕망이나 충동 억제의 어려움
- 욕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문제 제기)
本論
1.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이란?
1) 지눌 스님의 계초심학인문
① 계초심학인문의 소개
② 내용
2) 원효 스님의 발심수행장
① 발심수행장의 소개
② 내용
3) 아운 스님의 자경문
① 자경문의 소개
② 내용
2. 율곡의 자경문
① 이이의 생애
② 자경문의 내용
3. 자경문에 나타난 욕망과 도덕과의 관계
結論
자경문에 나타난 욕망과 도덕과의 관계 정리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정녕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과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는가? 그 답은 간단하다. 애착을 비우고 소유욕을 비우는 것이다. 처음부터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무소유(無所有)의 정신을 기르고 무소구행(無所求行)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말처럼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다.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이다. 욕망하지 않는 사람은 곧 죽음이다.'라는 말이 있다. 위의 말처럼 인간에 있어 욕망은 인간의 본질이다. 그 욕망은 무의식적이고, 성적이다. 욕망은 그것이 드러났을 때만 의미가 있다. 욕망은 본질적으로 '타자의 욕망'의 욕망이다. 즉 타자의 욕망의 대상이 되려는 욕망이자 타자에게 인정받으려는 욕망이다. 타자가 없으면 불가능한 욕망, 그래서 그것은 사회적인 욕망, 관계 속에서의 욕망이다. 숱한 대중매체들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의 욕망은 만들어지고 조종된다. 그러나 욕망은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 성취하는 순간 새로운 욕망이 찾아온다. 욕망의 완전한 충족은 없다. 즉, 이 말은 쉽게 말해 인간에 있어서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로 이렇게 끝없이 욕망을 채우려는 인간의 특성 때문에 사사로운 것에 연연하고 그것을 서로 구하러 하기에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어려운 것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과 자유를 누리며 사는 것인가를 알면서도 인간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인간에게 있어서 충동이나 욕망을 억제하는 일이란 대단히 힘든 것이다. 이런 욕망이나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서 자신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고 수양이 필요한 것이다. 옛부터 많은 종교와 선인들, 철학가들은 이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그들 나름대로의 욕망에 대한 대처법을 주장해왔다. 그 수 많은 가르침 중에 여기에서는 "자경문(自警文)"에 나타난 수양의 방법과 그 내용을 알아보고, 그 가르침 속에서 욕망과 도덕과의 관계를 알아보려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