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황기행
- 최초 등록일
- 2000.11.04
- 최종 저작일
- 2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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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돈황개요
1. 돈황에 대하여
2. 돈황문서와 돈황학
3. 천불동의 불교예술
본문내용
돈황이 도시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한나라 때부터이다. 기원전 111년 한무제가 군을 설치하고 사주라 부르면서 실크로드의 군사적 요충지로 발전하였다. 돈황은 천산북로, 천산남로, 서역남로 등 3개의 실크로드 루트가 합쳐지는 곳에 있는 오아시스로, 옛날에는 돈황의 서쪽 지역을 서역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당나라 시대에 접어들어 서역과의 교역이 흥성하자, 막고굴을 건설하는 등 본격적으로 동서무역의 중계지 역할을 하게 되었고, 문화의 도시로서 꽃을 피우게 되었다. 시가지 중심의 로타리에는 비파를 연주하는 여인상이 서 있고, 이 로터리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걸어서 16분 밖에 안 걸리며 그 안에 여러 가지가 모여 있다.
란쪼우 Binglingsi 시아오지 산에 위치한 석굴 사원이 유명하다. 빙링(Bingling)이란 말은 티베트어로 천불이나 만불을 가리킨다고 한다. 2Km에 걸쳐 가파른 절벽에 183개의 동굴에 694개의 석상, 82개의 소조, 900 M에 달하는 벽화들이 보존되어 있다. 큰 불상은 27M에 달한다. 조각품들의 2/3 이상이 당나라때 조성된 것이다. 명사산(鳴沙山;Mingshashan) 동쪽 절벽지대에 있는 석굴은 492개가 파여져 있다. 석불과 길이 45㎞에 이른다는 벽화가 있는 막고굴 일대는 돈황의 상징이다.
경주에는 아름다운 석굴암이 있고, 돈황에는 장엄한 막고굴이 있다. 우리 나라의 경주처럼 돈황은 그야말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돈황에선 또 서역의 관문이었던 양관의 실크로드 유적들과 월아천 돈황고성 등지도 둘러 볼만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