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 이덕수의 불교관과 시문학 연구

저작시기 2002.01 |등록일 2003.07.10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29페이지 | 가격 6,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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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한문교육학회 수록지정보 : 한문교육연구 / 18권 / 255 ~ 283 페이지
저자명 : 유호선(Ho Sun Yu)

한국어 초록

西堂 李德壽(1673∼1744)는 영조 대에 수년간 문형을 잡으면서 『景宗行狀』 및 『景宗實錄』 등의 편찬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문집 『西堂私載』 12권을 남긴 학자이다. 또한 40대의 늦은 나이에 벼슬길에 올랐으나 多讀과 博學으로 영조의 곁에서 蕩平論과 經世論을 폈던 온건한 文臣이었다. 당시는 정치·사회적 모순이 가속화되던 시기였고 이는 양란 이후 사회경제적 성장을 배경으로 한 서민·하층민의 의식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기존 양반사회를 위협하는 일이었다. 본고는 이러한 시대를 살았던 西堂의 詩作品 736수 가운데 80 여수의 시가 불교적 색채를 띠고 있다는 데 주목하여 西堂의 學佛 面貌와 親佛敎的 性向을 확인하고 불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시작품을 고찰해 보았다. 우선 西堂의 불교에 대한 지식은 禪을 위주로 하면서도 經傳과 禪語錄에 두루 걸쳐 있음을 文集과 史料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만 권이 넘는 독서량이 말해주는 博學함을 미루어 볼 때, 제 사상 제 학문에 포용적이었으며 그 가운데 `簡妙, 造詣가 깊은 禪學`에 보다 더 경도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다음, 西堂의 佛敎詩가 지니는 문학사적 의의와 위상은 문학사상사의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주류가 되는 性理學이나 老莊學, 陽明學, 天機論 등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작품과 구분되는 西堂의 불교시는 개인의 돌출된 창작이 아니었다. 즉 西堂의 작품은, 같은 시기 西浦 金萬重의 불교사상이 융해된 『九雲夢』과 『謝氏南征記』, 三淵 金昌翕, 昆侖 崔昌大, 澹軒 李夏坤의 문집에 발견되는 다수의 불교관련 작품들과 동궤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당시에는 승려들의 문집도 빈번하게 출간되었으며, 사대부와 승려들의 교유를 통해 贈詩, 和答詩, 序跋文, 碑文 등이 활발하게 창작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정치 상황과 관련 지워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숙종 때 이후 북벌의지가 약화되면서 중화중심의 세계관이 흔들리게 되고 또 당쟁으로 인한 정국의 불안정으로 기존의 주자주의적 학문풍토에 회의를 느끼게 된 사회 분위기가, 사대부들이 다양한 사상의 통로를 모색하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게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어 초록

A distinguished scholar, Duksu Lee whose pseudonym is Seodang participated in publishing the royal records such as Kyongjonghangjang and Kyongjongsillok in his seats of the top level official of literature, and made 12 volumes of his works called Seodangsajae. At the age of 40, he finally entered into civil service. But, with his wide knowledge and reading, he remained a moderate servant under the reign of King Youngjo, who developed the impartial dispute Tanpyongron and statecraft Kyoungseron. In 1711 when the society was sharply disorganized in the politic, social area, he entered into civil service and experienced Sinimsahwa (partial dispute of Yangbans) in the early reign of King Kyongjong. This dispute originated in the incentive of the lower class who have developed in society and economy after two noticeable wars of Imjinweran and Byongjahoran so that it threatened the established society of Yangban. The dissertation is focusing on the fact that more than 80 of 736 poems he completed in such a Confucian society are Buddhistic. At this time, partial disputes ran to an extreme and high ranking officials managed to find the reasonable dispute of the party they belong to in orthodox Neo-Confucianism. Finally, Buddhistic poems written by a high level official are particularly unusual. In the dissertation, it was reviewed through the collection of his works and the historical materials that Seodang studied and was familiar with Buddhism. Furthermore, they study of his poems toned with the Buddhist ideal was accomplished. When it comes to his knowledge of Buddhism, it came from Zen in most part as well as Buddhist scriptures and records of previous bonzes. It was discovered in a lot of his poems and could be confirmed by close relationship with contemporary bonzes of virtue. He not only tried to superficially understand the salvation and transmigration of souls, but also devoted himself to examining carefully the minutes of Korean and Chinese previous bonzes. Nevertheless, I can`t name him as a scholar on Buddhism like a bonze because of the books in regard to Sung Confucianism Seongni, and Nojang mentioned occasionally in his collection. In conclusion, judged from wide range of reading and studying over 10,000 volumes of books, he must be open-minded to every thought and science. Among them, he was more inclined to Zen study he was well versed in as mentioned in Sill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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