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가에 나타난 당시의 하층 남성의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소개글

신재효본 변강쇠가의 내용요약과 당대 하층남성의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연구

목차

1. 서론

2-1. 서로의 성기를 묘사하는 기물(器物)타령
2-2. 사랑가
2-3. 장승 패서 장작 때기
2-4. 강쇠 사망 전, 옹녀에 대한 수절 요구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신재효본 변강쇠가에서는 당시 하층 남성의 가부장적인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이는 양반층, 즉 상위 계급 뿐 만아니라, 변강쇠 같은 하층민들도 유교적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가부장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하나의 자료라고 볼 수 있다. 이어 본론에서는 변강쇠가 원문에서 언급된 가부장적인 측면을 알아보겠다.

2-1. 서로의 성기를 묘사하는 기물(器物)타령
옹녀가 양서에서 쫒겨나 삼남으로 내려가던 도중, 청석관에서 변강쇠와 만나게 된다. 변강쇠의 유혹에 옹녀는 궁합을 먼저 보기를 요청한다. 변강쇠가 궁합을 본 후에 옹녀의 성기를 굽어보며 그에 대한 묘사를 한다.

"이상히도 생겼구나. 맹랑히도 생겼구나. 늙은 중의 입일는지 털은 돋고 이는 없다. 소나기를 맞았던지 언덕 깊게 패였다. 콩밭 팥밭 지났는지 돔부꽃이 비치였다. (중략) 연계탕(軟鷄湯)을 먹었는지 닭의 벼슬 비치였다. 파명당(破明堂)을 하였는지 더운 김이 그저 난다.

참고 자료

윤분희. 판소리연구 제9권 中 <변강쇠전>에 나타난 여성인식. 판소리학회. 1998.
정천구. 어문학 통권 제76호 中 <변강쇠가>에 나타난 갈등 양상과 의미 재해석. 한국어문학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