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화사발제문
- 최초 등록일
- 2015.05.02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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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한국 여성 문화사
2장 여성과 근대
3장 여성과 가정생활
4장 여성과 섹슈얼리티
논 평
본문내용
본 저자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사료를 토대로 여성, 문호, 근대의 관계를 중층적으로 기술하고자 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기존 역사 연구 방식을 받아들이되 거시 역사의 사각 지대에 있는 해석되지 않은 자료와 개인적 역사를 복원하고, 그들의 일상적 삶, 생각의 방식을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그 의미를 풍부하게 해석하고, 그 정치적 맥락들을 탐색해가는 새로운 연구 방법이 될 것이다.
<중 략>
- 수입품, 대량생산된 일상물품을 사용함으로써 근대사회로의 변화 체감 가능-> 양복, 양잿물, 양말 등 ‘양’을 접두사로 사용한 신식물건이 서민의 일상생활에도 많이 보급됨.
- 근대 물품의 편리성은 식민지 상태에서 성장한 자본주의는 결국 일본제국주의의 이익을 위해 생산됨을 망각케하고 근대물품이 자신의 문화적 수준을 보편화, 균질화해줄 수 있다는 허위의식을 갖게 함.
- 한편 서양 목면의 수입으로 베짜기가 줄어들면서 가내수공업이 쇠퇴하게 되고 이에 따라 농촌 여성은 생계에 큰 영향을 받음-> 이들은 도시로 와서 노동자, 부유층의 ‘어멈’, 가정교사 등으로 일하거나 성적수탈의 대상이 되기도 함.
<중 략>
◎ 남성지식인의 구국적 모성 제창
- 가정에서의 어머니 역할 강조.
- 여성의 사명과 주체는 모성에 있으며 자유연애는 이에 비할 바 못된다고 주장.
- ‘민족의 운명과 장래’라는 공적 의미를 모성에 부여하고 현모양처 담론을 유포함으로써 여성에게 모성과 아내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요구.
- 신여성의 사회진출을 막고 가정에 귀속시키고자함 → 근대화의 이중적 모습.
◎ 식민세력에 의한 모성의 도구화
- 민족의식 고양 억제를 위한 일제정책의 일환으로 여성을 가족주의의 테두리에 묶어두고자 함.
- 출산장려, ‘군국의 어머니상’ 수여 등 가부장제와 성역할 분업 고착화를 위한 모성 이용.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