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졸업 논문 `이효석 소설의 퇴행과 승화`에 관한 논문
- 최초 등록일
- 2013.02.19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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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사 졸업 논문(A+받은논문) - 국문학과 심리학 복수전공 중,
국문학과 졸업 위해 심리학에서 배운 이론을 접목시킨 `이효석 소설의 퇴행과 승화`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님께서
"이효석에 관한 새로운 시선과 특이한 주제로 이효석과 그의 소설 대해 깊이 있는 분석하였다."
극찬하시고 조금 더 다듬어 학회지같은데 보내고 싶다 하셨지만,
복수전공 특성상 시간이 많지 않아 그대로 제출된 논문입니다.
국문학과 특성상 리포트들이 논문형식이 많으니 리포트로 제출시 A+보장합니다.
졸업논문으로도 손색 없습��. 심리학과 졸업논문으로도 내려고 했지만, 심리학과 리포트는 미리 써 놓은 것이 있어 내지 않았지만, 저처럼 양쪽 다를 복수전공하는 학우의 경우 심리학과 졸업논문으로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2. 예비적 고찰
Ⅱ. 작품 속 퇴행과 승화
1. 상실의 생애와 고향 속 안식
2. 자연과 성(性) 속의 안식
Ⅲ. 결론
본문내용
1930년대는 유교사상으로 인하여 성에 대한 의식이 자유롭지 않은 시절임에도 불구 이효석은 파격적 소재의 소설들을 다수 발표한다. 그의 소설 속 성(性)담론은 후기 소설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데, 도덕성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기존 성의식에 대한 탈피가 이루어졌다 볼 수 있다. 보수주의 성(性)담론의 입장에서 이효석 소설 속 성(性)은 비도덕적, 비정상적인 성(性)이다. 정상적인 성이란 일반적으로 남녀 간의 사랑과 결혼을 통해 이루어지는 성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과도하게 성에 집착한 작가란 비난과 함께 다양한 현대적 시선의 성(性)적 해석이 있어왔다.
<중 략>
남죽은 지치고, 고향의 염소의 젖을 그리워한다. 그 젖을 먹으면 기운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는 점을 내내 강조한다. 이런 염소젖은 어머니에 대한 투영으로 또 다른 퇴행의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특징적인 것은, 이효석은 고향에는 없는 국제 열차 등을 쓰며 상상 속의 고향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상상 속 고향은 다른 작품에도 다수 나타난다. 앞서 보았던 작품「들」에서도 주인공은 고향의 들에서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먹는 것과 여자는 물론 ‘들은 내 세상이다.’ 라고 말하며 안식과 함께 자유도 함께 얻는다. 즉,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이상향적 고향을 창조했다고 볼 수 있다.
<중 략>
지금까지 방어기제로서 이효석의 소설을 분석해 보았다. 이효석의 생애와 그의 작품 속에 묻어나는 결핍을 같은 선상에 놓고 그 의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퇴행은 위험한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 진화되어 온 정상적 반응이다. 이러한 반응을 통해 그가 상상 속 고향을 창조하게 된 이유에 주목하였다. 퇴행욕구와 창조적 표현 사이에서 자신의 결핍을 채우고 시대의 아픔을 고향에서, 그 속의 자연과 자연물로 종속되며 안식을 느끼고 작품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지만, 내면적 승화는 불완전함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불완전한 내면은 그의 끊임없는 작품 활동의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