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의 주제의식과 그 변모양상- 생산적 수용으로서의 작품 고찰을 통해
- 최초 등록일
- 2010.09.10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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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의 대표고전인 춘향전을 그 주제의식과 변모양상이라는 각도에서 바라봄.
춘향전의 착장배경을 고찰함으로써 주제의식을 끌어냄.
생산적 수용, 곧 옛것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각색, 재창작을 통해 계속해서 새롭게 탄생하는 춘향전의 생명력을 그 주제의식에서 살펴본다.
목차
1. 서론
2. 춘향전의 주제에 대한 논의
3. 「춘향전」의 창작배경과 주제의식
4.「춘향전」 주제의식의 변모양상
4. 1. 이해조의 「옥중화」
4. 2. 최인훈의 「춘향뎐」
4. 3. 김주영의 「외설춘향전」
5. 결론
본문내용
(서론) 춘향은 한국인의 영원한 연인이다. 그만큼 오랜 기간 자주 만나왔으며 끊임없이 추구했던 대상이라는 의미에서다.「춘향전」은 세기를 넘어 장르의 벽을 넘어 시, 소설, 판소리, 창극,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창작되고 있으며, 일명‘「춘향전」군’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학의 상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춘향전」은 소리판에서 연행되고, 방각본 소설로 읽히던 19세기에도 흥행작이었으며, 오늘날 또한 그렇다.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춘향은 특정 소설 속의 인물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를 넘어 보통명사로 쓰일 만큼 보편화되어 있다. 춘향은 과거 인물이 아니라 가변성을 지닌 현재의 인물로 시대마다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본론)3. 「춘향전」의 창작배경과 주제의식
- ‘신학균본 별춘향가’를 중심으로
「춘향전」은 퇴기(退妓) 월매의 딸 성춘향과 남원부사의 아들로 잘나가는 양반집 선비 이몽룡의 사랑이야기로 시작된다. 기생의 딸과 양반 명문가 도령의 사랑. 신분의 벽을 허문 남녀의 결합이라지만 신분사회가 무너져 가는 조선후기 사회에서도 이러한 일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춘향과 이도령의 신분상의 차이는 처음 춘향과 이도령의 만남 부분에서부터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
참고 자료
신영명, 「춘향전의 작품구조와 조선후기의 사회구조」,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 1982
신동흔, 「평민 독자의 입장에서 본 춘향전의 주제-신학균본 별춘향가’를 중심으로」,『판소리연구』제 6집, 판소리학회, 1995. 12.
신동흔, 「춘향전 주제의식의 역사적 변모양상」,『판소리연구』제 8집, 1997
김석배,「춘향전 이본의 생성과 변모 양상 연구」, 경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92.
정운채, 「춘향가에 나타난 두 권력과 그 문화론적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