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제도사 중간고사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8.07.16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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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삼국의 정치제도*
*2.통일신라의 정치제도*
*3.고려전기의 정치제도*
본문내용
*1.삼국의 정치제도*
고구려의 정치적 기반으로는 소노부, 계루부, 절노부, 순노부, 관노부의 5부족 연맹의 조직을 들 수 있다. 처음에는 소노부에서 왕이 나왔으나 태조왕 때부터 계루부가 왕위를 독점하여 계승하게 되었다. 고구려 초기의 관제는 왕 아래에 상가∙대로∙패자∙고추가∙주부∙우태∙승 등의 관리가 있었고, 왕과 제가는 사자∙조의∙선인 등의 가신을 거느렸다. 상가가 제가회의를 주재하였고, 현임자가 사망한 후에 후임자를 선임하였다. 이로 미루어 태조대는 아직까지 왕권이 미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후 고국천왕 이후 중앙 집권력이 강화되기 시작하였다. 국왕은 왕권의 강화와 정치의 안정을 위하여 연나부와 결혼관계 등을 맺어 왕실에 우호적인 세력으로 만들었고, 혈연적인 5부를 행정적인 것으로 개편하였다. 또한 왕은 부의 내정에 간여하고 국상을 통하여 제가회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귀족세력을 통제하였다. 그리고 지방에 외관을 파견함으로써 제가를 통한 간접 지배를 지양하였고, 제가의 군사권을 제약하였다. 이렇게 부족장 중심의 정치 체제에서 중앙집권 체제로 바뀌어 지면서 왕을 중심으로 일원화된 대대로 이하 12등급의 관등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 12등급의 관등은 대대로∙태대형∙대형∙울절∙태대사자∙조의두대형∙대사자∙대형∙발위사자∙상위사자∙소사자∙소형∙제형∙선인∙자위로 되어 있다. 이렇게 중앙집권체제가 정비되어 가면서 지방통치제도도 개편되어갔다. 행정구역은 중앙을 동∙서∙남∙북∙중의 5부로 나누어 대가가 통치하였다. 지방행정구역은 5부의 연맹체가 5부의 행정구역으로 전환되었다. 각부 밑에는 여러 성이 딸려 있었다. 각 부의 장을 욕살, 성의 장을 처려근지 또는 도사라고 불렀다. 이 지방장관은 관리와 군대를 거느리고 있어 행정권과 군사권을 겸직하였다. 특수행정구역으로 평양성∙국내성∙한성을 삼경이라고 하였다. 군사제도는 군사조직을 행정조직과 일치시켜 욕살∙도사 들은 자기 병력을 거느리고 있었으나, 국가에서 동원할 때는 군대 편성에 대모달∙말객 등의 군관이 되어 지휘하게 하였다. 고구려에서는 대대로가 수상으로서 나라 일을 총괄하였는데, 이 대대로는 3년에 한번 씩 귀족들에 의해 선출되었다. 이로 미루어 고대 왕국으로 발전한 고구려에서 왕권은 강화되었지만, 여전히 귀족들의 합좌 제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