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 최초 등록일
- 2006.12.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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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부터 현대문학까지 고교 교과과정 수록 내용의 요약정리부분
목차
고전문학 / 향가, 고대가요, 고려속요, 고대소설, 수필 등
현대문학 / 소설, 수필, 희곡 , 시나리오
고교교과서 중심의 요약정리본.
본문내용
2 오륜가(五倫歌)
현대어 풀이
[1]
모든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들으려무나,
이 말씀이 아니면 사람이면서도 사람이 아닌 것이니,
이 말씀을 잊지 않고 배우고야 말 것이다.
[2]
아버님이 날 낳으시고 어머님이 나를 기르시니
부모님이 아니셨더라면 이 몸이 없었을 것이다.
이 덕을 갚고자 하니 하늘같이 끝이 없구나.
[3]
종과 상전의 구별을 누가 만들어 내었던가
벌과 개미들이 이 뜻을 먼저 아는구나.
한 마음에 두 뜻을 가지는 일이 없도록 속이지나 마십시오.
[4]
남편이 밭 갈러 간 곳에 밥 담은 광주리를 이고 가서,
밥상을 들여오되 (지아비의) 눈썹 높이까지 공손히 들어 바칩니다.
(남편은) 진실로 고마우신 분이시니 (삼가고 조심해야 할) 손님을 대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5]
형님이 잡수신 젖을 나까지 먹습니다.
아아 우리 아우야 어마님 너 사랑이야
형제간에 화목하지 못하면 개 돼지라 할 것입니다.
[6]
늙은이는 부모님과 같고, 어른은 형과 같으니,
이와 같은데 공손하지 않으면 (짐승과) 어디가 다른 것인가.
나로서는 (노인과 어른들을) 맞이하게 되면 절하고야 말 것입니다.
핵심정리
갈래 : 정형시, 평시조, 연시조
작가 : 주세붕
연대 : 조선 전기
성격 : 교훈적, 선언적
제재 : 다섯 가지 윤리(五倫)
주제 : 인간이라면 오륜을 지켜야 함
출전 : 『무릉속집(武陵續集)』
이해와 감상
주세붕의 「오륜가」는 모두 6수로 되어 있다. 이 시조들은 유교 사상을 노래하여 유교적 이념이 매우 강하게 드러난 교훈적이고도 도덕적인 설교가 많은 일명, 오륜가(五倫歌)라 하는 것들이다. 그 내용은 서사에서 삼강 오륜(三綱五倫)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라고 하여 앞으로 전개될 시조들의 성격을 암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두산 백과사전 및 고교 참고서 해설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