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1권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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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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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의 현대문학사 1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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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 <삼대>와 식민지 현실의 총체적 인식
- <삼대>는 조부에서 손자에 이르는 한 가족 삼대에 걸친 이야기를 토대로 한말에서부터 식민지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의 사회상을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소설
- 작가는 삼대에 걸친 세대의 변화를 통해 그들이 가지는 계층적인 유대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전체적인 변화에도 주목
• 조부 조의관
- 주자학을 바탕으로 하는 명분론에 집착하는 전통적인 봉건주의자
- 개인의 입신양명과 가문의 영예를 최대의 가치
- 을사조약으로 조선이 어렵자, 벼슬을 사고 족보를 꾸며 자기 가문을 내세우는 허세를 부림.
- 조선의 붕괴나 일제의 침략과 같은 역사의 격변에 대해 별다른 의식을 갖지 못한 채, 자기 가문이 영예를 위장하는 것은 모두 인습적인 권위에 따라 자기 집안 안위를 지키고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일.
- 그가 힘쓰는 일이란 모두 자기 가문을 위장하는 허세에 불과
- 그의 의식구조 중 가장 문제되는 것은 폐쇄적인 문벌주의
- 철저한 개인주의 또는 족벌주의에 불과해서 사회적 현실과의 관계 자체가 단절
- 민족이나 국가의 개념이 없으며, 자신과 가족과 문벌이 중요할 뿐
- 이 같은 가족주의는 자기 가족 또는 가문만을 중심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폐쇄적이며 이기적
So 국가 상실의 시기에 자기 안위만을 위해 벼슬을 사고 가문을 명문으로 위장하는 허세
• 조상훈
- 부친의 사고 방식이 완고하고도 낡은 구시대적인 것으로 치부하고 부친에 맞섬
- 미국유학을 거쳤고, 신교육을 받은 계몽주의자로서 일정한 사회적인 역할을 행하고자 하는 의욕도 지닌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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