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

  • 무녀도
    무녀도(巫女圖) 개요 「무녀도」는 우리의 전래 토속 신앙인 무속과 서양에서 들어온 기독교 신앙의 충돌로 인한 모화 일가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 무당인 모화가 아들을 절로 보내 불도를 닦는 스님이 되기를 바랬으나 정작 아들 '욱이'는 절을 뛰쳐나와 북선 지방에 가서 기독교 신도가 되어 돌아온다. 즉, 기독교로 대표되는 외래 문화와 무속으로 대표되는 토속 신앙 간의 대립을 기본 축으로 하여 결국은 토속 신앙이 패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욱이'의 죽음은 교회의 설립이라는 미래 제시적인 죽음이며 상대적으로 모화의 죽음은 토속 신앙의 퇴조라는 시대 조류를 나타내는 비극적 죽음이다. 한쪽은 승리의 죽음이요, 한쪽은 패배의 죽음이다. 한편 이 작품은 탐미주의적 에로티시즘이 깔려 있다. 모화의 장단에 맞추어 저고리와
  • 무녀도
    1. 새로운 신과 인간의 탄생 김동리는 소설가로 알려져 있지만 시도 썼고 특히 평론에서 상당한 역량을 발휘했다. 유명한 1930년대의 세대 논쟁 ) 일제의 탄압과 수탈이 극에 달해가던 1930년대 말, 당대의 유명한 소설가이자 평론가인 유진오가 문단의 신세대들을 정면에서 공격하는 글들을 발표했다. 그의 말의 요지는 '구세대는 불행하고, 신세대는 행복하다. 왜냐하면 신세대들은 이전 세대들이 고민했던 민족이나 사회 문제 등에 전혀 고뇌하지 않고 다만 개인적인 문제에만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신세대들은 순수하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이 때의 신세대란 김동리, 허 준, 최명익 등 문단에 갓 등장한 새로운 경향의 이십대 소설가들을 가리켰다. 이들 신세대 중 유진오의 견해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온
  • 무녀도
    이 책의 시대적 배경으로는 우리나라에 서양문물이 들어오던 개화기 시대이다.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 같은 민족들만 보고 자란 사람들이 코높고 노란머리 노란눈의 외국인들을 처음보는 시기이며 새로운 종교가 들어오던 시대이기도 하다. 또한, 항상 같은것만 보다 새로운 것들을 보니 우리나라에는 혼란을 가져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어머니인 무녀와 그녀의 아들인 기독교신자의 갈등을 그린다. 어머니는 우리나라의 전통을 잇고 우리나라의 신앙을 나타내는 무녀이며 그리고 아들은 똑똑하지만 신분 때문에 그 능력이 쓸모가 없어지면서 다른공부를 하러 절로 떠났지만 기독교를 공부를 해서 찾아온다. 기독교를 통해 자신을 묶어두었던 신분에 대한 한계를 탈피를 하는 동앗줄같은 것이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보는 아들이 좋았지만 밥먹을
  • 무녀도
    독 후 감 제 목 : 김동리의『무녀도』 □ 내 용 무녀도, 한 무당과 그의 자식과의 이야기이다. 서로의 종교에 대한 갈등인 것 같았다. 모화라는 무당에게는 낭이 라는 벙어리 딸과 욱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낭이 는 모화와 함께 사는데 욱이는 사생아여서 낭이 와 친 형제, 남매라고 할 수 없다. 아무튼 욱이는 집을 나가 절로 간다더니 교회로 가서 목사를 만나 교회에 대한 것들을 배우고 모화네로 온다. 하지만 모화는 교회보다는 무당을 중시하고 신령을 믿는다. 그래서 욱이는 모화에게 교회의 예수를 믿으라고 하지만 끝까지 모화는 굿을 한다. 그러다 교회가 들어서고 모화는 굿을 하는 일도 적어졌다. 모화는 욱 이의 “신약전서” 라는 책을 욱 이가 잘 때 불태워 없애고, 욱이는 앓기 시작해서 죽게 된다. 그 후 모화는
  • 김동리 소설 <무녀도> 분석
    1. 들어가며 <무녀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 김동리가 1936년 발표한 대표 단편 소설이다. 이 작품은 작가 김동리의 대표작을 넘어 오늘날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짧은 분량의 작품이지만, 결코 가볍거나 시시콜콜한 주제를 담고 있지 않으며 또 그 소재와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서사 과정마저도 의미가 깊다. 당시의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던 종교 세계와 이로부터 일어나는 사람들의 생활 변화를 디테일하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그 차별성이 있다. 막연하게 당대 국민들의 일상을 다루거나, 또 소소한 고민을 다룬 여타 흔한 작품들과는 달리 이 작품은 근본적인 정신세계의 변화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 차이점이 크다. 당시 우리나라를 휩쓸고 있던 종교관과 근대화 과정에서 일어났던 가치관이 마찰이 아주 거시적으로
  • 무녀도를 읽고
    <무녀도>를 읽고 고등학교 때 처음 무녀도를 읽고 나는 작품이 무섭다고 생각하였다. 무당인 자신의 자식 욱이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귀신이 들렸다고 말을 하고, 욱이가 자는 사이 성경책을 불태우고, 모화가 주문을 외우며 욱이를 칼로 찌르려 하는 부분이 무서웠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것에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모든 것을 ‘님’이라고 부르는 엄마와 이 세상에 신은 하나님 한 분뿐이라고 믿는 아들의 가치관 갈등은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바보 같다는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는 오랫동안 종교적인 문제 뿐 아니라 의복, 식생활, 축제 등 여러 방면에서 문화적인 갈등을 겪어왔다. 개화기 때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온 서양 문물을 보고 사람들은 이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것을 배척하려는 위정척사운동을
  • [현대문학] 무녀도
    《무녀도》에서의 배경과 상징 Ⅰ. 들어가며 1. 작가소개 김동리(1913∼1995)의 본명은 시종(始鍾)으로 1934년 시 '백로'가, 1935년 '화랑의 후예'가, 1936년 '산화'가 당선되어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 경향은 인생의 구경(究境)을 탐구하는 문학 정신을 주창하여 운명의 문제를 폭넓게 형상화하였고 해방 후에는 새로운 휴머니즘을 작품에 구현하고자 했다. 김동리 소설의 전체적인 주제는 '운명'이며 정확하게는, 인간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힘을 형상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그가 추구하는 '생명의 구경적 형식'의 본질이 운명으로 파악되었음을 의미한다. 김동리의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성 옹호에 바탕을 둔 순수 문학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보편성을 지니면서도 한국적 인간상이
  • 김동리-무녀도
    이 글은 벙어리 낭이가 최부자 댁에 찾아가 ‘무녀도’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민촌(잡성촌) 이라 불리는 마을 한구석에 모화라는 무당은 벙어리 딸 낭이와 함께 살고 있었다. 모화는 굿을 할 때 이외에는 대게 주막에 가 있을 정도로 술을 즐겼고, 낭이는 언제나 방에 들어앉아 그림만 그렸다. 모화는 꿈에 용신님을 만나 복숭아 하나를 얻어먹고 이레 만에 낭이를 낳았는데 잠깐 자기에게 맡겼으므로 생각해 용신님의 딸로 정성껏 키웠다. 사실 모화에게는 아이가 한명 더 있는데 무당이 되기 전 낳은 사생아로 신동이라 불리었지만 공부를 시킬 수 없어 절로 떠나보낸 아들 ‘욱이’가 돌아오면서 쓸쓸하고 생기가 없던 집은 조금씩 사람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부엌에 들어서기를 싫어했던 낭이도 욱이를 위해 가끔 밥
  • 김동리 -  무녀도
    < 샤머니즘의 몰락> - 김동리의 『무녀도』를 중심으로 - ▶ 작가소개 작가 김동리는 1913년 경상북도 경주출생으로, 1929년 서울 경신중학 4년에 중퇴하여 문학 수련에 전념하여 박목월, 서정주 등과 교유하였다. 1934년 시《백로(白鷺)》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함으로써 등단하였고, 소설로 전향하면서 《화랑의 후예》,《산화》가 당선되면서 소설가로서의 위치를 다졌다. 순수문학과 신인간주의의 문학사상으로 일관해 온 그는 좌익문단에 맞서 우익측의 민족문학론을 옹호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 줄거리 《무녀도》라는 그림은 뒤에 어묵어묵한 산, 앞으로 폭이 넓게 흐르는 검은 강물, 산마루로 들판으로 검은 강물 위로 모두 쏟아져 내릴 듯한 파아란 별들, 바야흐로 숨이 고비에 찬 이슥한 밤중이다. 강가엔 마을 여인들
  • 김동리 무녀도
    <무녀도(1936), 김동리> #김동리의 삶과 작품세계 1913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김동리는 1934년 시 ‘백로’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1935년에는 단편 <화랑의 후예>가 <중앙일보> 신춘문에에, 이듬해에는 <산화>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당시 가장 유력한 매체인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의 신춘문예를 모두 석권하여 화제의 인물로 부상한다. 이후 상경하여 직업적이 작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본격문학을 주장하면서 <바위>, <무녀도>, <황토기> 등의 단편을 잇달아 발표하여 소설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서정주, 김달진 등과 함께 <시인부락> 동인으로도 활약한다. 해방 후에는 좌익측의 ‘조선문학가동맹’에 반대하여 조연현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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