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스피드 011 관련 분석 번호이동

목차

1. 선정이유

2. 상황분석

3.소비자 분석

4.포지셔닝

5. MNP 커뮤니케이션

6. Corporate PR

7. 성과

8. 향후과제

본문내용

1. 선정이유
최근 그 어떤 매체이던 이동통신업체의 광고를 접할 수 없는 매체는 없습니다. 멀티스팟 광고를 제작하는 것 정도는 이젠 이야깃거리도 되지 못합니다. 이처럼 이동통신업체들이 쉴 새 없이 광고를 쏟아내며 치열한 마케팅戰을 치르고 있는 것은 2004년 1월부터 시행된 번호이동성제도 때문입니다.

번호이동성제도 (MNP-Mobile Number Portability) 란 ‘기존에 보유한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지 않고 원하는 이동통신사로 변경하는 제도’로 현재까지는 이동통신사를 변경하면 보유한 휴대폰 번호를 같이 변경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 품질과 서비스에 따라 고객의 자유로운 이동통신사 선택을 위하여 도입되는 제도입니다. 즉 `번호의 자부심…….`등등 서비스와 전혀 상관없는 전략이 아닌 ‘우린 요금이 저렴합니다. ‘은행이용도 할 수 있습니다’ 등의 이용자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중심의 서비스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이동통신사 (SKT/KTF/LGT)를 바꾸어도 기존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변경하지 않게 되어 일일이 새 번호를 알리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번호이동성제도는 2004년 1월 1일부터 6개월 단위로 SKT -> KTF -> LGT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되게 되는데 이러한 시차를 두는 이유는 후발 사업자를 보호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번호이동성제도는 2004년 01월 01일 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 2004년 1월 1일부터 2004년 6월 30일 까지는 SKT (011/017)고객이
▶ 2004년 7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까지는 SKT (011/017)+KTF(016/018)고객이
▶ 2005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이동통신사 고객이

원하는 이동 통신사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즉, 2004년 1월 1일부터 2004년 6월 30일 까지는 1위기업인 SKT만이 번호이동성제도에 적용을 받으므로 KTF와 LGT에 있어서는 다시없는 기회로 SKT독주체제의 시장구도를 바꿀 수 있는, 기업의 운명이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중요한 사건입니다. 따라서 KTF와 LGT는 이 기간동안 최대한 많은 SKT고객을 유치해야하며 반대로 SKT는 자신들의 고객을 지켜야 했기에 이러한 엄청난 마케팅戰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번호이동성제도 라는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기위해 KTF는 작년부터 “Have a good time! KTF” 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시작하였습니다.

번호이동성제도와 같은 거대한 기회에 뒤따를 치열한 마케팅戰에 대비해 KTF가 마련한 전략이라면 분명 우리가 공부해볼 가치가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물론 SKT 혹은 LGT의 입장에서 분석하는 것 역시 흥미롭고 유익한 공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SKT라는 강적에 맞서면서 LGT라는 추격자를 견제하는 KTF의 위치가 저희에겐 커다란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저희는 KTF를 선정하였습니다. 또 한 가지 덧붙일 것은, 오는 7월부터는 KTF 역시 번호이동성제도의 적용을 받게 되므로 7월부터는 전략의 변화가 있을텐데 이 내용은 이번 case study의 범위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