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미술-미술관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9.04.06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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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남대 생활미술 미술관보고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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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술에 대해 지식 없는 내가 대전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전시회를 간다는 마음에 신지도 않는 구두를 신고 마음껏 어른 흉내를 냈다. 이번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이루어진 상설 전시회의 주제는 풀잎이야기였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소장품을 이용한 상설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2008년 소장품전의 일환으로 기획된 <풀잎이야기>전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중에서 식물(잡초, 꽃, 나무 풀잎)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별한 것이다. 자연 속의 모든 산물과 현상은 우리에게 다양한 느낌, 감각, 감정들을 가지게 하며, 자연은 삶을 풍부하게 하기도 하지만 인간으로 하여금 경외의 마음을 배우게 하는 스승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연은 예술가들에게 조형의 대상이 되어 예술가의 심상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다.
이 소장품전의 기획의도는 프랑스 혁명과 함께 공공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서 미술관이 탄생할 때, 공동체가 함께 수집하고 보관하고 향유하는 것으로서의 ‘소장품’은 근대 미술관이 핵심을 이루는 개념이 되었다. 미술관 소장품이라는 것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할 개인으로서는 소장하기 힘든 고가의 작품, 희소한 작품을 분담해서 구입하여 어느 부자의 거실이나 침실에서 독점되지 않도록 공유하는 것이다. 대전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전시립미술관은 지역 미술을 정리, 연구하기 위한 미술사적 가치를 가진 작품, 지역 내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수 작가의 대표작, 한국 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을 미술관 소장품을 수집하는 활동을 계속해왔다. 이렇게 미술관에서 소장된 그림들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상설 전시회를 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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