ᛤ 인디언의 고정관념적인 모습, Drunker와 그 극복의지 -『The Lone Ranger and Tonto Fistfight in Heaven』의 단편들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9.04.05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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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소설 레포트로 흔히 말하는 제 3세계 작가 중 인디언인 작가가 쓴 책을 읽고
한 주제를 가지고 그 책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에 대해 고찰한 글입니다.
독서후의 감상을 비롯한 짧은 논문 형식의 글입니다.
작가 Sherman Alexie의 단편집 『The Lone Ranger and Tonto Fistfight in Heaven』
목차
1.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Drunker"
2. Drunker로만 남아있진 않겠다!
본문내용
짧고 강하게 인디언들의 비극적인 역사와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노래에서 단편소설집 『The Lone Ranger and Tonto Fistfight in Heaven』의 주인공인 빅터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빅터는 이 노래에서처럼 직접적으로 그들의 삶의 고달픔과 비극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작가는 그를 통해서 보다 해학적이고 씁쓸하고 은근하게 현실에서의 인디언들의 삶의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소설의 작가 셔먼 알렉시는 결코 술과 마약에 취해 있고 가난한 인디언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감추려하거나 그런 시각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타인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The Lone Ranger and Tonto Fistfight in Heaven』에서 셔먼 알렉시가 그려내는 보편적인 인디언들의 스테레오 타입은 “Drunker"이다. 하지만 그들은 소설 속에서 결코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며 사회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고 자신들의 처지를 한탄하기 보다는 그저 발 닿는 곳에 아무렇게나 힘없이 앉아서 술에 젖어 체념하고 있을 뿐이다. 술이란 것은 이미 인디언들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강력한 진통제와 수면제가 되어버렸다. 술을 인디언들의 삶에서 떼어내 버릴 수 없다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의 참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그것의 극복을 위해 서서히 노력하고 서로를 다독여야 한다는 것이 각각의 단편 소설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셔먼 알렉시의 일관된 생각이 아닌가 싶다.
참고 자료
Sherman Alexie 『The Lone Ranger and Tonto Fistfight in Heaven』: Perennial; Reprint edition (September 1994)
중 「Every Little Hurricane」,「A Drug Called Tradition」,「The Only Traffic Signal on the Reservation Doesn`t Flash Red Anymore」,「Amusements」
Indian Reservation : http://blog.naver.com/hmhwise/30014108499 에서 부분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