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
- 최초 등록일
- 2009.04.05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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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너무 어려운 책이다. 그렇게 길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읽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솔직히 책을 다 읽지도 못했다. 머리를 싸매고 한 문장 한 문장 겨우 읽어 내려가는데,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도 내용이 머리에 명쾌하게 박히지 않는다. 그래도 워낙 과학을 멀리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이참에 마음먹고 과학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하는 기분으로 책을 펼쳐들고 열심히 읽었다.
우리 사회의 기술과 과학을 살펴보면 계속해서 진보하고 있으며 이 발전은 이전시대의 기술력을 발판으로 삼아 축적되어온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토마스 쿤은 과학적 패러다임은 비축척성을 가진다고 한다. 과학은 기존의 패러다임에 수정이나 보완을 함으로써 발전해나가는 게 아니라 어떠한 현상의 발견이나 더욱 명료하고 논리적인 이론의 등장으로 새로운 기존의 패러다임이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교체됨으로써 발전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패턴이 나의 관점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 어려운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토마스 쿤의 패러다임 속에 몇 가지 의문점이 들기도 하였다.
토마스 쿤이 말한 패러다임의 양립불가능성과 이전 패러다임의 폐기에 대한 내용이다.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과정에는 동의하는 부분이 많지만, 토마스 쿤이 주장한 이전 패러다임에 대한 폐기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패러다임이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체 될 때 모든 지식과 경험을 가져가지는 못하더라도 부분적으로나마 이전 패러다임의 많은 경험과 지식들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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