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록(夢遊錄)
- 최초 등록일
- 2009.04.03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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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몽유소설에 대한 보고서이다.
기본적으로 몽유양식과 몽유구조에 대해서 설명했고 이후 몽유양식의 흐름에 대하 언급했다.
특히 보통 많이 혼란스러운 개념인 몽유록 소설과 몽자류 소설의 비교를 수록하였다. 이후 몽유록의 개념과 흐름, 특성에 대해 설명하여 구체성을 더했다.
마지막으로는 소설사적 의의와 실제 몽유록계 소설을 살펴봄으로써 구체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다.
목차
1. 몽유구조와 몽유양식
2. 몽유양식의 흐름
3. 몽유록 소설과 몽자류 소설
4. 몽유록의 개념
5. 몽유록의 특성
6. 소설사적 의의
7.「원생몽유록」으로 살펴보는 몽유록
8. 그 외의 몽유록
본문내용
1. 몽유구조와 몽유양식
몽유구조는 몇 개의 유형화된 서술단락으로 분석되기 전에 이미 꿈 이전-꿈-꿈 이후라는 순차적 서술구조가 드러난다. 이는 일종의 액자소설의 형태가 되는 것이다. 이재선은 우리 소설사에 있어서 액자소설의 전개와 변모양상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액자소설이란, ‘이야기 속에 하나 도는 여러 개의 비교적 짧은 내부 이야기를 내포하는 소설의 구성형식’이라고 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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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몽유록 소설과 몽자류 소설
몽유소설은 얼핏 보기에「구운몽」등 몽자류 소설의 기본구조와 비슷하게 여겨질 수도 있으나, 그 속성은 크게 다르다. 몽자류 소설은 글자 그대로 제목에 몽자(夢字)가 붙은 소설이다. 그리고 그 서사 구조는 환몽(幻夢)구조를 이루고 있다. 환몽구조란 주인공이 입몽(入夢) 과정을 거쳐 꿈속에서 새로운 인물로 태어나 새로운 삶을 체험한 뒤, 각몽(覺夢) 과정을 거쳐 심각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이 공통의 환몽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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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원생몽유록」으로 살펴보는 몽유록
*줄거리
기본 줄거리는 조선 선조 때의 몽유록계 작품. 원자허(元子虛)라는 인물이 꿈속에서 단종과 사육신을 만나 비분한 마음으로 흥망의 도를 토론하였다는 내용으로 세조의 왕위 찬탈을 소재로 정치권력의 모순을 폭로한 작품이다. 작가는 분명하지 않다. 주인공 원자허는 가난하지만 정의로운 선비이다. 가을밤에 달빛을 이용하여 독서를 하다가, 밤이 깊고 정신이 어지러워 책상에 기대어 잠이 듦으로써 원자허가 몽중에 신선이 된 기분으로 어떤 강변에 다달아 휘파람을 불면서 시 한 수를 읊고 있다가, 한 선비의 영접을 받는다. 그 선비를 따라 정자가 있는 곳으로 가보니, 왕자의 의관을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그 왕자가 바로 단종이었다. 대부분 의관을 한 다섯 사람이 그 왕자를 호위하고 앉아 있었다. 원자허가 바로 왕 앞으로 나아가 알현하고 좌정하는데, 원자허는 말석에 앉는다. 꿈속에서 단종과 사육신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