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 최초 등록일
- 2009.04.03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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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속놀이의 종류를 기록하였으면
간단한 그림과 놀이 방법, 준비물등을 써놓았습니다
17페이지 분량입니다
목차
1. 고누
2. 자치기
3. 비석차기
4. 사방치기
5. 유객주
6. 깃대세우기
7. 유객환
8. 쌍륙
9. 투호
10. 산가지놀이
11. 장치기
12. 승경도
13. 닭살이
14. 길쌈놀이
15. 고싸움놀이
16. 지신밟기
17. 동채싸움
본문내용
고누놀이의 역사는 매우 깊으나 그 유래를 전하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장기와 바둑의 원초적 형태를 띠고 있어서 고대 중국의 초(楚)나라와 한(漢)나라 때 생긴 장기놀이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재창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고누놀이는 서민층에서 널리 보급되고 즐겨졌던 놀이 인데, 조선시대 사실주의 화가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에서 고누 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누놀이는 놀이방법이 단순 소박하여 아무 때 어느 곳에서나 쉽사리 벌일 수 있다. 한여름 잠시 일손을 멈춘 농부들이 논두렁이나 그늘진 곳은 찾아 두기도 했고, 동네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고누놀이를 즐겼다. 고누의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지만 각 지방마다 꼬누, 고니, 꼰 등으로 부른다. 한자어로 땅바닥에서 두는 놀이라 하여 지기라고 한다. 말판의 모양에 따라 우물고누, 줄 고누, 곤질 고누, 호박고누 등으로 이름이 붙여지는데, 그에 따라 노는 방법도 다양하다. 고누는 약자선수라 하여 수가 낮은 사람부터 시작하고, 수를 써서 상대편 말을 포위하거나 밀어내는 것이 일반적 방법이다. 말을 두는 판을 말 밭이라 한다. 땅에 그리거나 종이 위에 모양을 그린다. 우물고누(강 고누, 샘 고누)
말 밭에 우물을 정하고 각각 말 두 개씩을 가지고 둔다. 양편의 말은 우물(ㄱ 과 ㄹ사이)을 건너지 못한다. 처음 시작할 때는 ㄴ,ㄷ,의 말부터 움직인다. 번갈아 두다가 먼저 말 길을 막아 상대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이긴다. 줄 고누(밭 고누, 선 고누)
말 밭에 그린 직선 수에 따라 넉줄 고누, 다섯 줄 고누 등으로 둘 수 있다. 말은 직선으로 한칸 또는 여러 칸씩 상하좌우로 갈 수 있다. 번갈아 두면서 두 개의 말 사이에 상대편 말이 놓이게 되면 포위하여 따낸다. 먼저 상대편 말을 모두 따내는 편이 이긴다.
곤질 고누(곤지고누, 참 고누, 찔 고누, 꽃 고누)
양편이 번갈아 말 하나씩을 말 밭의 교차점, 스물네곳 주의 아무 곳이나 마음대로 선택하여 놓아간다. 방향에 관계없이(가로, 세로, 대각선)말 세 개가 나란히 놓이면 `곤`이라고 외친다. `곤`이 되면 상대편이 불리하도록 상대편의 말 하나를 골라 떼어 내고 그 자리에 표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