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의 모든 것
- 최초 등록일
- 2009.03.30
- 최종 저작일
- 2009.03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체게바라에 대해
줄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47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의학부에 입학한다. 자신의 지병인 천식으로 인해 그의 관심이 의학에 쏠렸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그는 기회만 있으면 여행을 떠났다. 1952년에는 같은 의대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스(알베르토는 그보다 나이도 많고, 체 게바라에게 사회주의에 관심을 갖게 해준 인물이다)와 10개월여 동안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라틴 아메리카 전역을 여행한다. 그는 이때 갖은 고생을 하며 라틴 아메리카 민중의 비참한 삶을 직접 목격했다. 그는 특히 상파울루 나환자촌에서의 노동을 통해 "인간의 사랑과 유대감은 고독하고 절망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싹튼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를 떠나 잠시 미국의 마이애미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는 이때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관계 속에 그 실상을 깨닫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는 귀국한 후, 의학공부에 몰입하여 1953년 3월, 무사히 대학을 졸업했다.
게바라는 라틴 아메리카 여행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 민중들이 처한 현실과 근본적인 문제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이런 과정을 거쳐 미래가 보장된 의사에서 급진적인 혁명가로 변모하게 되었다. 의사가 된지 두 달만에 게바라는 의사 가운을 벗어던지고 아르헨티나를 떠나 새로운 정권이 수립된 볼리비아로 갔다. 그러나 이 무렵까지 게바라의 주된 관심사는 아직 정치적인 문제에 가 있지는 않았다. 라틴 아메리카는 서서히 혁명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었다. 라틴 아메리카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곪아터지기 직전이 되자 양심적인 지식인들이 시도했던 개혁시도가 수구보수세력의 저항에 부딪치며 좌절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개혁 시도가 좌절되는 현실을 지켜보면서 게바라는 좀 더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이념에 눈을 뜨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