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 -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 최초 등록일
- 2009.03.25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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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르헤스 -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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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의 구조는 크게 두 개의 시간대로 나누어진다. ‘우크바르의 추적과 묘사’와 ‘틀뢴의 발견과 유추’가 전반부를 구성하고 있고 <환상문학 선집>의 후기가 뒷부분을 구성한다. “내가 우크바르를 발견한 것은 어떤 거울 하나와 백과사전을 접합시킨 덕분이었다.”라고 시작된 소설은 우크바르라는 공간을 찾는 추적과정으로 전개된다. 우크바르에 관한 서술자의 추적과정은 크게 두 가지로 전개되는데 하나는 백과사전에서 우크바르 항목을 찾아내는 행위, 두 번째는 찾아낸 우크바르에 관한 정보에 대한 해석이다.서술자는 처음에 라모스 메히아 거리의 한 시골 별장 선반에 있는 <앵글로 아메리칸 백과서전>에서 Uqbar를 찾아보지만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면서 이 백과사전이 1902년 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해적판이었다고 말한다. Uqbar라는 항목은 비오이 까사레스가 가지고 온 두 번째 <앵글로 아메리칸 백과사전>에서 발견된다. 이 발견 이후 또 다른 판의 <앵글로 아메리칸 백과사전>이 등장하지만 여기에는 Uqbar라는 항목이 없다. <앵글로 아메리카 백과사전>의 세 가지판 본 중 유일하게 한 가지에만 그 항목이 표기되어 있는 이유는 소설 말미에 밝혀진다. 장미십자회 소속의 회원들이 인간들이 건설한 새로운 제 3의 세계 - Orbis Tertius-를 위해 만든 백과사전이었던 것. 책들의 픽션인 이 소설에서 서술자는 추리소설의 과정을 거쳐 소설의 중심인물인 백과사전의 정체를 탐색하는 것이다. 이제 발견된 우크바르에 대한 설명이 전개되는데 서술자는 백과사전에 나오는 우크바르의 항목의 내용을 요약한다. 이 가상의 도사의 지리적 정보, 위치, 그리고 역사가 요약의 형태로 진행되다가 스토리는 우크바르의 문학에 관한 셜명을 정의하는 부분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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