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데 우나무노의 안개
- 최초 등록일
- 2009.03.25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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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페인 소설 미겔 데 우나무노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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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작하며
Ⅱ. 우나무노의 언어론
Ⅲ. 우나무노의 Nivola적 세계관
1. 실존에 대한 형이상학적 고찰
2. 좌절된 불멸욕구와 그 극복
Ⅳ. 마치며
■ 참고문헌 ■
본문내용
Ⅰ. 시작하며
우리들의 내부에는 문학작품이란 현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현실 보여주기에서 더 나아가 어떠한 현실을 어떠한 방법으로 전달하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문학작품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라고 느낀다. 이러한 현실바탕의 문학적 접근이 가장 극단적으로 표현된 것이 바로 리얼리즘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우나무노는 그의 작품 <안개>에서 현실을 재현하겠다는 리얼리즘의 거대한 포부가 허위이며 문학작품은 언어로 이루어진,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세계임을 말하고 있다. 그는 언어와 현실은 엄격히 다르며, 소설은 오직 관념으로만 형성되어 있다는 nivola적 세계관을 구현하여 리얼리즘을 비판하고 있다. 이렇게 우나무노는 기존 문학과는 전혀 다른 맥락에서 문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 우리는 리얼리즘 문학론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새로운 비평적 관점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본 리포트에서는 <안개>의 분석을 통해 우나무노가 구현한 세계관을 이해함에 중점을 두기로 한다. 우선 작품에 드러난 우나무노의 언어론을 살펴본 후 소설에 나타난 nivola적 세계관을 ‘실존에 대한 형이상학적 고찰’, ‘좌절된 불멸욕구와 그 극복’ 으로 나누어 분석해본다.
Ⅱ. 우나무노의 언어론
우나무노는 작품에서 언어를 통해 재현된 삶이 실제의 삶을 재구성할 수 있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언어에 대한 의심과 불신은 아우구스토의 독백을 통하여 나타난다.
모든 것은 환상이고, 환상 외엔 아무것도 없다. 사람은 말을 하면 거짓말을 하게 되고, 스스로에게 말할 때, 즉 생각하는 것이 의식되자마자 거짓말을 하게 된다.
참고 자료
미겔 데 우나무노, 조민현 옮김,『안개』, 민음사, 2005.
오르테가 이 가세트, 안영옥 옮김, 『예술의 비인간화』, 고려대학교출판부, 2004.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황병하 옮김, 『픽션들』, 민음사, 2004.
미셸 푸코, 『저자란 무엇인가』, 문학과 지성사, 1989.
박철, 『서반아 문학사』, 송산출판사, 1994.
퍼트리샤 워, 『메타픽션 :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이론』, 열음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