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스쿨링, 오래된 미래 -감상,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3.2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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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홈 스쿨링, 오래된 미래를 읽고 작성한 감상 + 서평문입니다.
정말 열심히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책을 읽고 각 챕터마다 재 생각을 따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함께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총 28페이지입니다. 교수님께 과제를 제출하며 칭찬을 받았던 지라 더욱 소중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story1. 학교 낯설게 보기…………………… p:1
story2. 학교 보내지 않고 아이 키우기……p:9
story3. 홈 스쿨링 다시 생각해 보기………p:17
*홈 스쿨링 …………………… p:25
*배움의 연대 -민들레 …………………… p:28
본문내용
초등학교 일학년에 학교를 그만두고
독일에서 유치원을 마치고 한국의 공교육으로 들어왔던 초롱이는 학교라는 현장을 통해 이전의 자신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들을 부모에게 보여준다. 교사로부터 박사도장을 받기위해 타원과 사선, 직선을 그리는 데에도 자를 가지고 부들부들 떨고, 색이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가지고 그림을 그리던 아이가 크레파스만을 고집한다. 게다가 학교에서 초롱이에게 가르쳐온 공유와 이와 반대인 소유라는 것이 학교라는 현장에서 초롱이에게는 상충되어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인 초롱이의 부모님들은 초롱이의 의사를 존중하여 학교를 그만두기로 하였다. 그리고 아이는 매일 매일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 생각 엿보기
학교라는 공간이 과연 아이들에게 주는 것은 무엇일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된다. 어렸을 적 우리는 나와 남의 것을 잘 구별할 줄을 모른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연필이며 지우개를 잃어버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게다가 책상에 “줄을 그어놓고 이 선을 넘어오면 다 내 것이다”라고 엄포를 놓는 짝꿍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추억이지만 이 글을 읽고 보니 이러한 일이 초롱이와 같은 아이의 경우에는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가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만든다. 초롱이가 특수한 경우라서가 아니라, 아직 소유가 무엇인지 나눔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직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그것을 힘의 논리로 우선 가르치고 있는 현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교육이 점점 남을 위한 배려나 나눔보다는 이기적인 인간을 양상하는 학교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본다.
참고 자료
http://www.mindle.org
홈스쿨링, 오래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