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자염
- 최초 등록일
- 2009.03.22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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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안 자염에 대해서 레포트를 쓴 것입니다.
원리, 역사, 용도 등 자세하게 들어있고 그림도 들어가 있습니다.
목차
자염
태안자염의 역사
태안자염과 갯벌
태안자염의 특징
태안자염의 성분
태안자염과 김치
태안자염의 사용법
본문내용
자염
자염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먹던 소금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보급된 천일염에 밀려 잊혀진 우리의 전통소금입니다. 말린 갯벌흙을 깨끗한 바닷물 걸러서 10시간동안 은근한 불로 끓여 만드는 자염은 입자가 고우며 염도가 낮은 순한 소금입니다. 또한 끓이는 동안 거품(불순물)을 걷어내기 때문에 쓴맛과 떫은 맛이 전혀 없는 자염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금입니다.
자염의 명맥이 끊어진 것은 1950년 전후 입니다. 천일염이 널리 보급된 일제 강점기에도 소금의 품질로 경쟁하며 꾸준히 생산되던 자염이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는 값싼 천일염에게 밀렸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서 소(牛)를 이용하여 써래질로 갯벌흙을 말리고 그 흙을 바닷물로 걸러서 함수를 만든 다음 물지게로 운반하여 10시간 동안 불을 지펴 소금을 만드는 일은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땔감을 준비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염은 그 시절에도 값은 높았지만 최고급 소금으로 인정받았습니다.『부잣집 장맛』이라는 말도 자염으로 간장과 된장을 담갔기 때문에 생겨난 말입니다.
아직도 나이 드신 어른들은 천일염을 왜염이라고 부르며 소금으로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자염의 맛이 뛰어났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갯벌에서 만들었던 자염은 가장 한국적인 소금이며 어쩌면 양질의 자염이 있으므로 우리의 발효음식 문화가 발달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