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디킨스
- 최초 등록일
- 2009.03.1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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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디킨슨은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의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났다. 1847년 마운트 홀리요크 여자학원에 입학하였으나 1년 만에 중퇴, 시에 전념하며 평생을 독신으로 보냈다. 광장공포증이 있었던 그녀는 23세부터 그녀가 죽을 때까지 33년 동안 흰 옷만을 입었으며, 절대 집밖으로 나가지도 않은 채 은둔자처럼 생활을 했다. 그녀는 평생 1775편에 이르는 시를 썼으나, 생전에는 겨우 7편만을 익명으로 출판했다. 1855년 목사인 찰스 워즈워즈를 만난다. 그의 문학적인 설교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찰스 워즈워스 목사는 낭만적인 인물로 큰 슬픔을 겪었다고 전해지는데 강단에서의 웅변은 그의 외로움과는 대조적으로 힘이 있었다고 한다.디킨슨은 그의 칼뱅주의적 정통주의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녀의 시는 자연과 사랑 외에도 청교도주의를 배경으로 한 죽음과 영원 등의 주제를 많이 다루었다. 같은 시대의 영국의 여류시인 C.C.로제티와 유사한 점도 있으나, 디킨슨의 시가 훨씬 더 경질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운율에서나 문법에서나 파격적인 데가 있었기 때문에 19세기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했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이미지즘이나 형이상학적인 시의 유행과 더불어 높이 평가받게 되었다. 에밀리 디킨슨은 그녀의 언니에게 마지막으로 자기가 쓴 모든 시를 버려달라고 유언을 했지만, 그녀의 언니는 오히려 에밀리의 시를 출판하였다. 에밀리 디킨슨은 월트 휘트먼과 함께 현대 미국시의 창시자라고 불릴 정도로 20세기 미국 시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디킨슨은 자신의 시를 통해 죽음을 중요한 관심사로 다루었는데, 이는 19세기의 일반적 경향이었던 깊은 내면성의 추구 경향과 개인적인 삶의 체험의 영향이었다. 개인적인 체험이라는 것은 당시의 청교주의적 내세관이 그녀로 하여금 죽음에 대한 강한 집착을 형성하게 하였고, 또한 그녀의 집은 공동묘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장례행렬과 장례식을 자주 보았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15년 동안 디킨슨이 겪은 이런 경험은 그녀에게 죽음에 대한 사색을 하나의 습관으로 만들어 주었고, 이것을 바탕으로 많은 죽음에 관한 시를 쓴 것이다. 그녀의 죽음은 보편적인 서구의 죽음 - 즉 기독교적인 고통의 죽음, 그리고 그 고통으로써 극복하는 죽음과는 상당히 특이한 양상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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