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크리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3.14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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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술의 기초라는 국어국문학과 교양과목에서 제출한 과제입니다.
중간고사 대체물이었고, 점수는 A+을 받았습니다.
<크리톤>을 읽은 후,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택한 이유에 대해 논하는 과제였습니다.
저는 소크라테스가 아테네를 위해 죽음을 택했다는 관점에서 글을 써내려갔고,
글의 내용에는 수업시간 어떤분이 발표하셨던 내용이 2~3줄 정도 마지막에 포함되어있습니다.
그 부분은 `~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나는~`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페이지는 표지없이 3페이지 끝까지 입니다.
그럼 모쪼록 쓰이는 곳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악법도 법이다.” 유명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했다는 말들 중 하나다. 물론 직접적으로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이 저술한「크리톤」에서 보면, 소크라테스는 대화 절반 이상에서 간접적으로 악법도 법이므로 따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는 감옥에서 자신을 탈출시키려는 크리톤에게 국가가 자신을 양육하고, 교육시켰으며 지금껏 아테네의 법에 의해 보호받음으로써 생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뒤이어 “그러므로 만약 하나의 법이 잘못되었다고 지키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라는 말로 크리톤의 탈출 제의를 거절한다. 이는 ‘잘못된 법’ 즉, 악법 역시 지켜야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말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그 역시도 자신에게 가해진 처벌이 부당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는 국가라는 절대권력 하에 행해진 ‘부당한 폭력행위’에 대한 정당위로 탈출을 감행할 수도 있었다. 그가 여기까지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것은 내가 그가 아니므로 알 도리가 없다. 그러나 적어도 그 시대 최고의 지적권위자이며 많은 제자들을 거느린, 게다가 현재까지도 그 위치를 지키고 있는 철학자가 저런 단순한 결론을 도출해내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그는 죽음을 택한 것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