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3.12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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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폐아 같던 천재아이가 상담을 통하여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제가 직접 읽고 썻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딥스를 읽으면서 아동의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액슬린 박사가 놀이치료를 통해 딥스를 치료하는 과정을 보면서 딥스에 대한 믿음과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는 것을 보았다. 박사는 인내심을 가지고 딥스의 말을 기다렸고, 딥스에 대해 어떠한 평가도 하지 않았다. 박사가 한 치료 방법이 어쩌면 아이에 대한 당연한 태도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들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실수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였다.
처음에 딥스를 봤을 때 딥스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우선 1인칭으로 지칭해야 할 것을 2인칭으로 말하는 것이 매우 이상했다. 예를 들어 ‘넌 신발을 벗을거야’ 이 말은 즉, ‘내 신발을 벗겨줘’ 이다. 그리고 말을 잘 하지 않았다. 그러나 딥스의 부모에 대해 알아가면서 딥스가 그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가 갔다. 처음 박사가 딥스를 치료하는 것에 대해 동의를 구하기 위해 딥스의 어머니에게 갔을 때 그녀는 딥스의 치료 가능성에 대해서 무시했고, 단지 박사에게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그녀가 오히려 환자같이 비추어졌다. 이야기가 진행 될수록 그녀가 더 상처받아 보였다.
내가 이 책에서 주목한 것은 박사가 딥스를 대하는 태도와 딥스의 가정환경, 그리고 딥스의 감정이 변화하는 것이었다. 내가 보기에는 첫 만남부터 이미 딥스의 치료는 시작되었던 것 같다. 박사가 기본적으로 생각한 것은 외부의 환경을 바꾸는 것은 다시 외부의 환경이 바뀌게 되면 소용이 없게 되기 때문에 딥스 내면을 변화 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박사는 놀이치료가 딥스 생활의 전부가 되지 않게 하였고, 딥스에게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히 하였다. 그리고 약속에 대해서 함부로 하지 않았고 칭찬을 하는데 있어서도 주의하였다. 이런 박사의 태도와 인형으로 하는 놀이치료의 효과가 있던 것일까 딥스의 태도는 조금씩 변화를 보였고 그의 어머니가 찾아와서 딥스의 가정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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