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뚝2
- 최초 등록일
- 2009.03.11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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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머니`의 한 인간으로서의 삶과 그들이 가지는 `어머니의 자리`에서 오는 괴로움, 편견등을 고찰한 독후감 입니다. 신경숙씨의 `엄마를 부탁해`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깊다고 생각되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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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에겐 저마다 그리는 이상적인 ‘어머니 상’이 존재한다. 자식을 위해서 자신의 몸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언제나 따듯한 사랑으로 자식들을 돌보는 어머니의 모습이다. 이 ‘어머니 상’자체가 가지는 의미의 올바르고 올바르지 않고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상’으로 경직된 어머니의 역할은 어머니가 가지는 다른 많은 인간적 모습들을 가리고 왜곡하여 어머니라는 인간 자체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
소설속에 나타나듯이 어머니도 화투판에 하루종일 심취하여 오락을 즐길 수도 있고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고 즐거움에 흠뻑 취할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의 ‘역할’로써 의무지워진 말뚝은 그런 인간적인 모습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상적인 어머니 상이 옳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어머니는 술에 취한티를 집에서 낼 수도 없으며 바깥에서 취미생활도 몰입 할 수가 없다. 그것은 비단 자식들의 생각 뿐만이 아니다. 소설속의 어머니 자신도 화투판에 심취하고 술에 취해 집안일을 잠시 잊은 것을 섬뜩한 느낌, 방심, 이기 등으로 여긴다. 더 나아가 자신이 가정에 헌신한 만큼 가정에서의 입지도 현실적인 것 이상으로 바라고 있다. 자신이 없으면 집이 돌아가지 않는 다고 여기고 집안 살림의 종신 집권을 행복으로 여기고 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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