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감상문A+] 호두까기 인형’ 공연후기(The nutcracker’ B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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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감상문A+] ‘호두까기 인형’ 공연후기(The nutcracker’ B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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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에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해서 올려지는 깜짝 발레 공연이 있다.
바로 ‘호두까기 인형’ 발레이다.
매년 크리스마스을 중심으로 짧은 기간에만 공연이 올려지므로 마음먹고 미리 예매하면서까지 힘들게 본 공연이라 이번 공연후기로 선택하였다. 또한, 생에 처음으로 전통방식의 발레를 접한 공연 이였기에 나한테는 소중했다.

같은 시기에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공연도 있었지만,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위치가 편해서였다.

‘호두까기 인형’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발레 음악이다.
전체 24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시간상을 1막과 2막이 비슷한 길이다.
전반부에 크리스마스 풍경을 묘사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자라는 장면’에서 스펙터클한 방향으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전투’가 시작된다. 어른들의 눈으로 보기엔 싸움이라고 할 수 도 없는 유치한 대결이지만 마리와 후두까기 인형, 쥐에게는 생명이 걸린 긴박한 상황이라는 아이러니를 차이코프스키는 잘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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