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리는세계(식량에 관한 열두 가지 신화)-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3.0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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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굶주리는 세계(식량에 관한 열두 가지 신화)
프란시스 무어 라페 | 허남혁 | 창비(창작과비평사) 읽고 서평작성
100%본인 작성 a+받은 리포트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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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굶주리는 세계라는 책의 핵심적인 내용은 오늘날 세계 도처에 존재하는 기근의 원인은 식량이 모자라기 때문에 발생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주장은 많은 나라들의 굶주림에는 인구가 많기 때문도 아니고 식량이 모자라기 때문도 아니며 자원이 모자라거나 땅이 척박해서도 아니라고 했다. 굶주림의 표면에는 자연재해의 원인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기근의 인과관계를 살펴보면 굶주림에 관한 많은 이해관계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이 책에서는 열두 가지의 신화를 근거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우선 책에서 굶주림에 대한 정의를 새로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 때문에 죽어가고 있지만 굶주림에 관해 우리가 아는 것은 단순한 이미지일 뿐이다. 굶주림은 눈에 보이는 육체적 고통 외에도 슬픔과 굴욕과 공포를 주고 굶주림을 무력감이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만성적인 굶주림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해결책을 제시하는 첫 번째 단계라 하며 분명 굶주림의 원인은 민주주의의 부족이라고 시작했다. 다소 동떨어져 보이는 굶주림과 민주주의 사이의 상관관계를 열두 가지의 근거와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열두 가지 신화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면 일단, 첫 번째 신화로 식량이 충분치 않다는 신화에 대해 미국내에서 생산물로 전세계인을 먹여살린다는 근거를 들어 반박했다. 두 번째 신화 자연 탓이다도 겉으로는 자연현상이 원인이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 구조에 대한 모순 때문에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이유를 들었다. 인구가 너무 많다는 신화도 인류가 우려하던 인구 폭팔은 없었다는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 식량이냐 환경이냐의 신화에서는 굶주리니 않기위해 최대한의 식량을 확보하려고 농약을 치거나 무분별한 열대우림을 손실시키는 것은 결코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녹색혁명이 해결책이다라는 신화는 새로운 개량종자로 연간 수천만톤의 곡물이 추가로 수확되고 있지만 굶주림의 종식에 성공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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