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2.18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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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쓴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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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노자가 말하는 무위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다시 나는 무위를 재해석 하였다. 무위를 자연스러운 것,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발자국(인위)이 묻지 않은 하얀 눈(자연의 순수함)과 같은 것을 자유로 생각했다.
예를 들어, 벼룩에 대해서 말해 보겠다. 벼룩은 자신의 몸에 수십 배를 뛴다고 한다. 그 벼룩을 유리 상자에 넣고 뚜껑을 닫으면 벼룩은 뚜껑이 자꾸 부딪치고 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뚜껑을 열면 뛰어 넘어서 나올 것 같은 벼룩은 자신의 본래 점프력을 망각한 채, 유리상자 만큼밖에 뛰지를 못한다. 유리상자(인위)가 없을 때 벼룩은 자유를 가지고 있었는데, 상자 안에 들어갔다 온 벼룩은 자신의 본모습을 망각하게 된다. 자신의 본(자유)은 무엇을 통해 망각이 되는가? 인위라는 것에 망각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나는 벼룩의 예와 다른가 생각해보게 된다. 대답은 정해져 있었다.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 대답이다.(사고하는 동물이라면 노자가 말하는 무위(자유)의 덫 걸려 들것이다) 오히려
나의 더 많은 자유를 인위와 바꾸면서, 인위(여러 학문, 지식등) 속에 자유가 있다고 스스로 세뇌 시키며 살아오지 않았는가. 뒤돌아보게 됐다. 나는 나의 마음을 보기 보다는 내 눈이 보는 것, 나의 귀가 듣는 것, 나의 혀가 맛보는 것 외는 다른 것이 없다는 것으로 여기고 믿고 따라가며 내 마음에겐 합리적인 논리를 펼치면서, 자유도 정해진 틀 안에서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여 나를 인위 속에 더 밀어 넣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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