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2.16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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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효석 <메밀 꽃 필 무렵> 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줄거리, 감상 부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허생원은 이 곳 저 곳을 떠돌아다니는 장돌뱅이이다. 다음 장으로 서둘러서 옮길 채비를 하다 허생원은 조선달로부터 충줏집에 관한 소문을 듣는다. 그는 속으로 충줏집을 마음에 두고 있어서인지 동이가 충줏집의 마음을 얻었다는 소문을 듣고 괜스레 화가 났다. 허생원은 충줏집 술좌석에서 동이를 만났을 때 견디지 못하고 동이의 뺨을 때렸다. 허생원은 동이의 아비어미를 들먹이며 나무란다. 동이는 아무 대거리도 하지 않고 나가 버린다. 곧 허생원은 자신이 너무 과하지는 않았나하는 후회를 한다. 그는 자기 주제에 계집을 가로채도 어찌할 방도가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술을 마신다. 그러다 자신의 당나귀가 발광을 일으켰다는 소리를 듣고 급히 달래러 간다. 허생원이 보기에 각다귀들의 장난으로 인해 그리 된 것 같았으나 각다귀들은 암놈이 가버린 탓이라고 놀린다. 허생원은 화가나 각다귀들에게 채찍을 휘두르나 오히려 왼손잡이라고 조롱을 받는다.
허생원은 장돌이를 시작한지 이십년이나 되었으나 봉평장을 빼놓은 적이 없다. 젊은 시절 알뜰하게 하여 돈을 모아본적도 있으나 호탕스럽게 놀고 투전하여 사흘 만에 다 털어버렸다. 그러할 적에도 애끓는 정분으로 나귀만은 팔지 않았다. 그는 호탕스럽게 놀았다하여도 계집하나 후린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꼭 한 번의 잊을 수 없는 첫 일이 있었다. 봉평에 다니기 시작한 절은 시절의 일이었는데 그것만으로도 그는 산 보람을 느꼈다. 그는 달밤만 되면 그이야기를 끄집어내곤 한다.
허생원은 장이 선 날 밤 밤중에 개울가에 목욕을 하러 갔는데 달이 너무나 밝아서 물레방앗간에 옷을 벗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성서방네 처녀와 마주친 것이다. 그 처녀는 울고 있었는데 그의 집안이 어려운 사정 때문인 것 같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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