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과 대한제국 - 고종의 근대화 노력
- 최초 등록일
- 2009.02.14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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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종과 대한제국 - 고종의 근대화 노력
`한국사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강좌의 레포트입니다.
근현대사에서의 고종의 근대화 노력에 대한 조사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고종과 대한제국 다시보기
Ⅲ. 근대화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과 문제점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고종과 대한제국은 우리에게 부정적 또는 비극적 역사로 기억되고 있다. 근대화와 제국주의라는 역사의 격변 속에서 열강에게 휘둘리다가 결국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말았던, 우리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기의 군주인 고종이 우리의 인식 속에 긍정적으로 남아있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게다가 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권력 암투 속에 희생된 암약한 왕이라는 대중매체의 묘사가 고종에 대한 인식을 더욱 부정적으로 만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그가 열었던 대한제국도 근대화를 이루지 못하고 일본에 합병되어 버린 치욕스런 역사를 가진 나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인식의 근거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그저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의 근거를 찾아내기 힘들다. 우리에게 고종과 대한제국은 부정적이라는 막연한 인식만 존재하는 추상적인 역사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이하 『한국사』로 표기
는 우리에게 추상적인 인식 수준에 머물고 있는 고종과 대한제국의 역사를 사료를 통해 객관적으로 재조명하려는 시도가 구체적인 연구 성과로 드러난 책이다. 『한국사』를 통해 우리는 고종이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었으며 그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떠한 방법으로 근대를 지향했는지 대해 알 수 있다.
『한국사』에서 주목할만한 내용은 고종이 이끌었던 대한제국의 근대화 성과에 관한 내용이다. 그동안 일반 대중의 근현대사 인식 속에서 우리나라의 근대화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나마 근대화에 대한 시도라고 생각하는 갑오개혁이나 갑신정변도 수구세력에 의해 좌절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고종과 대한제국은 확고한 대외인식을 통해 근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가지고 있었음이 사료로 증명되고 있다. 고종이 생각했던 근대국가의 청사진이 어떤 모습이었고 그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시도가 우리에게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한국사』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같은 시대를 정반대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문제점을 『한국사』의 내용과 이태진 교수님의 저작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참고 자료
1. 단행본
이태진, 『고종시대의 재조명』, 태학사, 2000
이태진, 김재호 외, 『고종 역사청문회』, 도서출판 푸른역사, 2005
이태진,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태학사, 2005
한영우 외, 『대한제국은 근대국가인가』, 도서출판 푸른역사, 2006
2. 연구논문
류대영, 「기독교와 선교사에 대한 고종의 태도와 정책」,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00
김연희, 「고종시대 서양과학기술 도입」, 한국과학사학회, 2003
강상규, 「高宗의 대내의 정세인식과 대한제국 외교의 배경」, 동양정치사상사학회,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