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외 현상의 실태 및 극복방안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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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연구 배경 및 목적
2. 연구 대상 및 방법

Ⅱ. 교육 소외 계층의 실태
1. 교육 소외의 개념과 유형
2. 교육 소의의 요인: 계층 간 교육 격차
3. 교육 소의의 요인: 지역 별 교육 격차

Ⅲ. 교육 소외 극복을 위한 교육 정책 현황
1. 교육 평등의 개념
2.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
3. 방과 후 학교 및 방과 후 학교 자유 수강권 제도
4. 대학생 멘토링 제도


Ⅳ. 교육복지 정책에 관한 평가 및 제언
1. 현행 교육 소외 극복 정책에 관한 평가 및 고찰
2. 교육 소외 정책에 관한 제언
: “지속적인 관계”를 목표로 한 대학생 멘토링 활성화 방안


Ⅴ. 결론

본문내용

근대 이후 교육은 사회를 유지시키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이며 계층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인식되어왔다. 더불어 교육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며, 동등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었다.
특히 우리 민족에게 있어 ‘교육적 평등’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사농공상의 유교문화 아래 반상의 구분이 엄격했던 전통 사회는 교육의 기회 역시 차등을 두었다. 교육은 사회의 주류가 될 가능성을 보장하는 통로였지만 지배층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고, 아무리 탁월한 능력을 지녔을지라도 부모의 계급이 미비하다면 교육에 접근할 기회가 제한되었다. 그러나 근대 이후 교육적 평등을 향한 노력이 수반되면서 마침내 교육받고자 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의 평등이 주어졌다. 소수만이 누리던 교육의 기회가 모두에게 확대됨과 동시에 사회 적으로 고도의 경제 성장이 뒷받침 되면서 우리 민족의 교육열은 세계 수위를 다투게 될 만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소위 ‘개천에서도 용을 키워냈던’ 교육의 힘이 흔들리고 있다. 상류층과 빈곤층의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교육에서도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SES)에 따른 교육 양극화 현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즉 소득의 불평등이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야기 시킨 것이다. 일례로 2004년 서울대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가정 대비 고소득층 가정 자녀의 서울대 입학 비율은 1985년 1.3배에서 2000년에는 16.8배로 급증하였다고 한다(김광억 외, 2004). 또한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는 초․중․고 모든 학교 급에 걸쳐 부모의 학력별로 자녀의 성적에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같은 조사에서 나타난 바로, 읍면 지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도시지역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고 있다(안우환, 2007)는 결과 역시 계층 및 지역별 교육 양극화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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