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표적(쌤 패킨파), 그랑블루(뤽 베송), 폭력의 역사(데이빗 크로넨버그) 갈등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02.11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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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샘 패킨파 감독의 <어둠의 표적>(1971), 뤽 베송 감독의 <그랑블루>(1988),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폭력의 역사>(2005). 이 세 작품에서 드러나는 갈등을 대략적으로 정리한 리포트 입니다. 세 작품에서 드러나는 갈등의 양태가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 그러한 차이를 연계해서 서술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분석해서 나열했습니다.
목차
1. 어둠의 표적
2. 그랑블루
3. 폭력의 역사
본문내용
<어둠의 표적> (1971)
감독/ 샘 페킨파 Sam Peckinpah
각본/ David Zelag Goodman, 샘 페킨파 Sam Peckinpah
원작/ Gordon Williams
<어둠의 표적>의 모든 갈등은 파국을 향해 치밀하게 계산돼 있다. 그래서 어떤 것은 너무 억지스럽고 어떤 것은 약간의 짜증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들이 모여서 함께 파국으로 치닫는 힘은 대단하다. 그 힘에 밀려 영화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수학자 데이빗은 도시를 벗어나 아내의 고향인 시골로 내려온다. 그러나 이방인을 대하는 시골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데이빗은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는 연구에 집중하고 싶을 뿐이다. 과거 에이미는 시골 청년들에게 연정의 대상이었다. 시골 청년들은 도시의 얼뜨기와 결혼해 고향으로 돌아온 에이미를 탐욕스런 눈길로 바라본다. 과거 에이미의 애인이었던 찰리도 그렇거니와 데이빗의 차고를 수리하는 청년 노먼도 그렇다. 에이미는 이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 마음이 심란하다. 이렇게 데이빗과 에이미의 미묘한 갈등이 시작된다. 데이빗은 조용한 시골에서 차분히 연구에 몰입하고 싶은데 에이미는 자꾸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원한다. 데이빗은 연구를 위해 점차 에이미를 무시하고, 그런 데이빗의 태도에 화가 난 에이미는 데이빗의 연구와 소심함을 비난한다. 그래도 소용없자 에이미는 시골 청년들에게 자신의 몸을 노출시켜 그들을 도발한다.
초반부는 무슨 일인가 터지길 바라는 에이미와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길 바라는 데이빗의 미묘한 갈등으로 전개된다.
결국 시골청년들은 에이미의 속옷을 훔치고 데이빗과 에이미가 키우는 고양이를 죽이기까지 하며, 그들에겐 그저 그런 장난이지만 데이빗과 에이미에겐 큰 폭력으로 여겨지는 일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