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트의 코카서스백묵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2.04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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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브레이트의 희곡 코카서스백묵원의 감상문입니다.
희곡과 시나리오 수업의 과제였습니다.
일반적인 의견과 달리 개인적 감상을 다른 방향으로 제시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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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계곡 소유권 다툼”을 읽기 시작했을 때, 나는 같이 수업 듣는 친구에게 완전 머 이런 희곡이 다 있냐는 문자를 보낼 정도로 이상하기만 했다. 그러나, 지체 높은 아이를 읽고, 마지막 하얀 동그라미 재판을 읽어 나갈 때가 되어서야, 이 연극이 어떤 스타일인지 감이 왔다. 마치 폴 오스터의 “뉴욕 삼부작”마냥 다 읽을때가 되어서야 작품이 어떤 것을 말하고 싶은지 감이 온 것이다. 이번 희곡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너무나 분명하다. “중국에서 온 이야기를 각색한 노래가 많이 나오는 연극을 보자.”라니, 너무나 분명하다. 자신들이 연극을 할 것이라고 말하는 연극은 본적도 없는데, 관객과 연기자와의 기본적인 無言의 약속인 그것을 깨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아쯔닥이란 인물도 그러했다. 돈만 밝히는 이런 비정상적인 인물을 재판관으로 세운 이유가 무엇일까. 알 길이 없다. 현명한 솔로몬의 이야기와 비슷한 설정의 아쯔닥이 왜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나온것일까. 아마도 작가는 세태를 꼬집고 싶었던것 같다. 아쯔닥의 현명한 재판결과라는 것은 상황도 그가 그렇게 비정상적인 인물 또한 현실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의 모습이 너무나 철두철미하고 현명한 인물로 설정되었다면, 그의 행동은 오히려 설득력이 덜하여 지는 것이다. 1막의 상황을 보면, 배급제의 사회주의 국가가 실현된 상황에서 작가는 아쯔닥을 본받으며 동시에 아쯔닥을 비판한다. 이런 사람조차 생각하여 내는 정상적인 것을 골짜기의 소유권분쟁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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