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에서 우리말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2.04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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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히브리어에서 우리말로]로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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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경의 번역과정은 늘 관심이 가는 주제이다. 성경의 무오함과 영감설을 지지하지만 어떠한 번역을 과정을 거쳐 왔고, 발전되었는지를 아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 이상이었다. 히브리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 역시 많은 여정이 있었을 것이다. 한 나라의 언어를 다른 나라의 언어로 바꾼다는 것은, 단순히 언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그 나라의 언어와 동반된 사회, 문화, 경제, 정치 등이 고스란히 따라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히브리어라는 언어가 우리말로 번역되는 과정은 그야말로 신비이자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남겨준다. 그러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하는 책이 <히브리어에서 우리말로>라는 책이다.
잠시 저자를 소개하면 그는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5년 동안 수학하며 구약사본학, 서북방셈어, 그리스어 칠십인역과 시리아역, 히브리어 본문의 형성과 발달사, 성서번역학, 사해사본, 중세 랍비들의 주석 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감리교신학대학에서 17년 간 후학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대한성서공회의 부총무로서 진흥부와 성서학문헌정보자료실장, 서경원문연구소장 등의 책임을 맡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세계성서공회연학회 학문용성서 편집위원, 아시아태평양지역 몽골성서 번역 고문, 불교권 독자를 위한 해설성서 집필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 <성경 바로 읽기>, <현대인을 위한 구약성서>, <한국 민중신학 조명>, <국역성서연구>, <한반도에서 읽는 구약성서>, <평화·통일·희년>, <이스라엘 이야기>, <히브리에서 우리말로> 등이 있다.
옛날에 나온 책들을 보면 책 제목이 길어서, 표지의 반쪽이나 차지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사실 저자들이 한평생 심혈을 기울여 쓴 방대한 내용을 어떻게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겠는가? 긴 제목은 저자들의 고심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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