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1.30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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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II권 [교환의 세계] 중 3장 [생산 : 자기 영역을 벗어난 자본주의]에 관한 서평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생산 : 자기 영역을 벗어난 자본주의
1. 자본, 자본가, 자본주의
2. 토지와 돈
3. 자본주의와 전산업
4. 수송과 자본주의적인 기업
III. 결론
본문내용
II권인 『교환의 세계』는 그 중에서도 자본주의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제3장 생산 : 자기 영역을 벗어난 자본주의」인데, 브로델은 여기에서부터 ‘자본주의’라는 말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며, 자본, 자본가, 자본주의라는 말의 연혁으로부터 시작하여 생산영역에서의 자본주의의 침투를 살펴본다. 생산의 영역을 서술하면서부터 ‘자본주의’라는 말이 비로소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은, 아마도 ‘자본주의’라는 말을 가장 논쟁적으로 사용한 역사가이자 경제학자인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의 핵심을 생산영역에서의 착취로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브로델은 마르크스와는 다르게 생산보다는 교환에 중점을 두고 자본주의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으며, 이 점이 그가 서술하는 산업혁명 이전의 생산영역에서의 자본주의가 관심을 끄는 이유이다.
II. 생산 : 자기 영역을 벗어난 자본주의
1. 자본, 자본가, 자본주의
자본주의(capitalisme)라는 용어는 논쟁적이며 정치적이다. 브로델도 3장의 서두에서 이 “전투적인 용어”가 많은 논쟁을 불러왔으며, 특히 전산업화 시기에 대하여 이 말을 쓰는 것이 수많은 비판에 직면할 것을 주지하고 있으나 이 용어를 쓰는 것이 불가피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자본(capital), 자본가(capitaliste), 자본주의라는 말은 역사적으로 변해온 것이다.
참고 자료
페르낭 브로델, 주경철 역,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II : 교환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