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를 통해 살펴본 중국문화(귀주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9.01.3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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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영화 `귀주이야기`를 통해 살펴본 중국의 70~80년대 문화에 대해 쓴 글로 본인이 직접 작성하여 A+를 받은 레포트 입니다.
영화의 나온 장면들을 세세히 분석하고 기존에 나와있는 중국에 대한 지식들과 비교하여 분석해 놓았습니다.
목차
1)남아선호사상
2)북쪽지역의 음식문화
3)차문화
4)의생활
5) 결혼 문화
6)집, 집안구조
7)놀이문화
8)사건의 조정
본문내용
이 영화를 통하여 중국의 70~80년대가 우리나라의 농촌・도시구조와 얼마나 비슷한가 또는 다른 점은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원제는 《추국타관사(秋菊打官司)》로 `추국이 소송을 걸다`라는 뜻이다. 한국어 제목 《귀주이야기》는 영어 제목인 《The Story Of Qiu Ju》에서 치우쥐로 발음되는 추국의 영문 표기 `Qiu Ju`를 `귀주`로 잘못 음역한 것이라고 한다. 어쨌든 이것은 한국발음으로 귀주라는 여인이 남편과 촌장과의 말다툼 끝에 남편이 국부를 차여 사과를 요구하지만 촌장은 들어주지 않자 현의 공안국에 고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촌장이 보상은 해도 사과는 하지 않자 시 공안국에서, 결국 성의 인민법원까지 가게 되는 일로 전개가 된다. 귀주의 출산으로 감정은 해결되지만 인민법원에 고발된 촌장이 호송차에 끌려가며 씁쓸하게 끝을 맺는다.
다음으로는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된 70~80년대의 중국문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1) 남아선호사상
이 영화 전반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남아선호사상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에는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사건의 발단이 되기도 한다. 촌장과 남편과의 말다툼이 더욱 난폭해진 내용도 촌장의 자녀가 넷이나 되어도 아들을 갖지 못하니 평생 암탉과 살아라!! 라고 말한 남편의 말이 화근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귀주가 첫 번째 아이를 아들로 낳았을 때 남편에게 처음부터 아들이어서 좋겠다고 말하는데 어쩌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기도 한다. 장소적 배경이 더욱이 시골이어서 농사일을 잘 할 수 있는 남자들이 많은 것이 더 좋았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에 와서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현재 중국은 남아선호 사상이 더욱 극심해 졌을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근래에 들어서 중국은 인구과잉상태로 산아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자녀를 한명 이상 둘 경우 많은 세금과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유하지 못한 가정에서는 아이를 하나밖에 두지 못하므로 대를 이을 수 있는 아들을 더욱 선호하지 않을 까 생각한다.
이 영화가 70~80년대라고 얘기 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촌장이 4명의 딸을 두고도 아무 제제를 받지 않은 것은 아직 산아제한 정책을 실시하기 이전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www.chinainkorea.co.kr] 차이나인코리아
[중국 중국인 그리고 중국문화] 정진강, 공상철, 권석환 외, 다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