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1.2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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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를 읽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목차
I. 머리말
II. 장별 인상 깊었던 구문과 그에 대한 논의
1.「1장, 인간과 사회」
2.「2장, 사회생활을 위한 개인의 합리적 원천들」
3.「3장, 사회생활을 위한 개인의 종교적 원천들」
4.「4장, 여러 민족의 도덕성」
5.「5장, 특권계급의 윤리적 태도」
6.「6장,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윤리적 태도」
7.「7장, 혁명을 통한 정의」
8.「8장, 정치적 힘에 의한 정의」
9.「9장, 정치에서 도덕적 제 가치의 보존」
10.「10장, 개인과 도덕과 사회의 도덕사이의 갈등」
III. 맺음말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I. 머리말
일요일 아침, 미국의 어느 조그만 교회의 담임 목사는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예수의 산상설화를 가르치고 있었다. “오른뺨을 맞거든 왼뺨을 내주고, 십 리를 가자거든 이십 리를 따라가라.” 유창한 말솜씨로 한창 열심히 설교하고 있는데, 어떤 신문팔이 소년이 손을 들고 물었다. “신문을 많이 팔려면 좋은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때로는 주먹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말씀대로 하면 저는 신문을 한 장도 팔 수 없고, 병든 어머니가 드실 빵과 약을 살 수도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그 소년의 질문에 목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목사가 바로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윤리학자이자 정치 평론가인 라인홀드 니버이다. 소년이 제기한 문제인 ‘사랑과 정의의 통일’이라는 주제는 니버에게 있어서 평생의 화두로 자리 잡게 되었다.
‘내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힘으로 눌러야 하는데 다른 신문팔이에게 기독교적 사랑으로 양보하라니.’ 신문팔이 소년의 고민이었다. 개인은 올바른 길을 배우지만 그것은 사회적 상황에서 쉽게 적용되지 못한다. 이러한 불일치는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하여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적인 삶은 어떤 것일까’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니버가 역설하고 있는 주장을 눈여겨 보아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니버의 주장을 그의 대표적인 저서『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를 통해 살펴보고 장별로 인상 깊었던 구문을 중심으로 나눠보고자 한다.
II. 장별 인상 깊었던 구문과 그에 대한 논의
1.「1장, 인간과 사회」
“개인들로서 사람들은 그들이 서로 사랑하고 봉사해야 할 것과 서로 간에 정의를 확립해야 한다는 사실을 믿고 있다. 그런데 인종적·경제적·국가적 집단으로서의 개인들은 스스로 그들의 힘이 명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한다.” (27쪽 가운데)
개체 인간이 얼마나 이타적이며 서로에 대해 사랑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가늠할 수 없다. 그러나 개인이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참고 자료
라인홀드 니버/이한우譯,『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문예출판사, 1992.
장하준,『나쁜 사마리아인들』, 부키, 2007.
『중등우리교육』, 1995년 9월호(통권 제67호)
『국민일보』, 2008년 11월 17일자
『한국일보』, 2008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