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눈먼자들의 도시
- 최초 등록일
- 2009.01.28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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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감상문)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회의 이기주의가 늘어가고,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를 만큼 정이 메말라 가는 요즘 사회에 꼭 필요한 필독도서라고 말하고 싶다. 책이라면 좋아 하지도 않고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낫다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나에게 독서의 중요함과 필요성을 일깨워 준 책이다.
제목만으로도 너무나도 유명한 책, 집필이 한참지난 최근에서도 베스트셀러, 주요도서 등으로 선정 되어진 이 책이 왜 그렇게 유명한 것인가? 라는 의구심을 시작으로 나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런 의구심도 잠깐,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던 것 같다. 읽을수록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나의 의구심에 대한 답변이 되어 주었다.
이 책의 이야기는 한 남자가 운전을 하며 가다가 갑자기 눈이 멀어버리면서 시작된다. 보통 눈이 머는 것과는 달리 온통 눈앞이 하얗게 되어 버리고 만다. 시작의 미스터리는 독자들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들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그 남자를 시작으로 그 남자가 찾아간 안과 의사도 눈이 멀게 되고, 그 남자와 같이 있던 그의 부인과 안과에 모여있던 사람들 모두가 눈이 멀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정신병원에 격리되게 되고, 그 중 안과의사의 부인이 남편을 위해 자신도 눈이 멀었다고 거짓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게 된다. 그들을 감시하는 감시인 조차 모두 눈이 멀어지게 되면서 그들은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시작한다. 나는 여기서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인간의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식량을 뺏기 위해서 싸움을 하고 남을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지 못한다. 자기가 살기 위하여 펼치는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나는 인간의 이기주의를 느낄 수 있었고, 타락한 인간의 모습이 이런 것 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눈먼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